[일본] 신형 '플레이스테이션2' 발매

지난 11월 3일 일본에서 신형 플레이스테이션2'(이하 PS2)가 발매됐다.

일본에서 '문화의 날'인 11월 3일이 공휴일이어서 그런지 아키하바라는 신형 'PS2'를 살려는 게이머들로 북적거렸다.

게임 매장들은 입구에 신형 'PS2' 박스와 함께 각종 홍보전단지를 앞다투어 진열해 놓았으며 신형 'PS2'가 네트워크 장비를 기본으로 탑재한 만큼 각종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도 동반 광고에 나서는 등의 진기한 장면이 연출됐다.

특히 신형 'PS2'가 발매된 3일은 '네오 콘트라' '데드 오으 얼라이브 얼티메이트' 등 신작 게임이 동시에 발매됐기 때문인지 더 많은 게이머들이 아키하바라로 몰려들었다.

한편, 시부야 일대 및 빅 카메라, 사쿠라야 등지의 각종 전자제품 판매 점에서도 신형 'PS2'에 대해 할인 이벤트 및 추가 포인트 누적 이벤트 등을 실시해 많은 게이머들이 몰렸다.

아키하바라의 한 신형 'PS2' 판매상은 "신형 'PS2'의 보급이 확산되기 시작하면 일본 인터넷 인프라 구조에도 크게 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며 "이제부터 각 게임 업체들의 본격적인 온라인 게임 개발이 예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국 게임 도매상 중 한 관계자는 "일본에서 신형 'PS2'는 실질적으로 1만8900엔에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SCEK에서 신형 'PS2'를 정식 발매하긴 하지만 일본쪽의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소량의 물품은 한국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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