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넷마블', '리치리치'오픈

CJ인터넷(대표 송지호,www.cjinternet.com)은 4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넷마블(www.netmarble.net)에 부루마블형 게임인 '리치리치'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리치리치'의 기본 컨셉은 보드게임의 원조격인 '부루마블'의 방식. '리치리치'에서는 서울, 부산, 인천 등 국내 30여 개의 실제 도시들이 지명으로 등장해 게이머들에게 친근감을 부여한다.

게이머들은 '리치리치'를 통해 게임 속에서 개발을 원하는 지역에 투자를 집중할 수 있는 등 가상 공간에서나마 지역 발전과 투자에 대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리치리치'의 게임 방식은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숫자만큼 자신의 캐릭터(말)을 이동시키고, 해당 지역의 땅을 구입해 통행료와 지역 발전 지원금 등으로 고수익을 창출하는 단순한 게임룰을 가지고 있지만, 게임 속 도시들을 구입하고 발전(레벨 업)시키며 지역 매출수익을 올리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각 지역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게임이다.

최소 2명에서 최대 4명까지 게임 참여가 가능한 '리치리치'는 자신이 소유한 지역에 다른 사람이 도착하게 될 경우 통행료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되며, 게임 속에서 하루가 지날 때 마다 소유지역에서 발생하는 일일 수익금을 벌어들일 수도 있다. 또한, 레벨카드를 이용해 도시레벨을 올려 지역 경제를 발전시킬 수도 있다.

CJ인터넷 김석호 차장은 "실제 지명을 게임 속에 등장시킴으로써 게이머들에게 친근감과 현실감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리치리치를 통해 오프라인 보드게임의 재미를 온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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