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카오스' 클로즈 베타테스트 성황

4일 오후부터 시작된 '라스트카오스' 클로즈 베타테스트에 수만명의 게이머들이 한꺼번에 몰려 화제다.

'라스트카오스'는 '대항의 시대 온라인', '데카론', '실크로드'와 더불어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으로 나코인터랙티브(대표 한상은,www.laghaim.com)가 개발기간 3년, 제작비 70억원을 들여 제작된 대작.

특히 클로즈 베타테스트시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테스터로 활동할 수 있도록 테스터 모집에 제한을 두지 않아 주목을 받기도 했다.

나코인터랙티브의 김준현 과장은 "이미 '라그하임' 서비스를 통해 상당한 서버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클로즈 베타테스트에 인원 제한을 두지 않았다"며 "최대한 게이머들을 많이 받아들여 서버의 안정성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과장은 또 "오후에 갑작스럽게 모여든 테스터들로 인해 일시적으로 서버가 다운되는 등 사건도 발생했지만 서버를 신속히 증설해 무난하게 넘어갔다"고 덧붙였다.

베타테스터로 참여중인 한 게이머는 "'라스트카오스'의 인터페이스와 그래픽 수준에서는 상당히 높은 평가를 주고 싶다"며 "하지만 게임내에서 캐릭터가 움직일 때 너무 느리다는 점과 캐릭터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럽다는 점은 고쳐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얼음여왕' 아이디를 사용하는 게이머도 "너무 잦은 튕김 현상 때문에 짜증이 날 때도 있었다"며 "하지만 거의 오픈 베타서비스에 가까운 클로즈 베타테스트라는 느낌을 받아 큰 불만은 없었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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