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온라인', 숨막히는 삼각대립

야후! 코리아(대표 이승일,www.kr.yahoo.com)는 11일 자사가 서비스 하고 조이맥스(대표 전찬웅)가 개발중인 3D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실크로드 온라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실크로드 온라인'은 서양인 중심의 서구 판타지 및 허구 일색인 기존의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과는 달리 동양인의 문화적 공감대가 통하는 실크로드를 중심으로 중국, 이슬람, 유럽의 문화와 전설이 펼쳐지는 동양적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5차 테스트에서는 광활한 실크로드 상권에서 교역을하는 상인, 그들로부터 재물을 약탈하는 도적, 그 도적들은 전문적으로 제거하는 헌터 사이에 발생하는, 갈등과 협동을 통한 '삼각대립'의 적절한 유도와 긴장감 있는 '무역'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으며, 실사와 흡사한 배경이 화려한 그래픽을 통해 잘 나타나 있어 인기 몰이의 주된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MMO 장르의 한계로 여겨졌던 단순한 레벨 업 중심의 게임 방식에서 벗어나, 게이머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선택하고 다양한 스킬을 배우는 과정을 통한 다양한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 함으로써 플레이 과정을 통한 진정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 게이머는 무역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도적을 만나는 등 예기치 못한 일들이 발생함으로써, 게임을 즐기는 내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조이맥스의 게임개발 담당자는 "서로 다른 3개의 직업을 선택하고 무역을 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지루할 틈 없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완성도 높은게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게이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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