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빼빼로데이 이벤트 참가하세요'
빼빼로데이를 맞아 게임업체들이 자사 게임의 아이템을 선사하거나 추첨을 통해 '빼빼로 데이'에 어울리는 선물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를 열어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빼빼로데이는 매년 11월 11일 친구들이나 애인 혹은 동료 등 친한 사람에게 과자나 사탕 등을 전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날로 1994년 부산 여중고생들이 11월 11일 친구끼리 '키 크고 날씬하게 예뻐지자'라는 의미에서 빼빼로 과자를 선물하기 시작하면서 점차 확산된 토종 이벤트행사.
온라인 게임사 지앤아이소프트는 자사의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카르페디엠'의 게이머를 대상으로 11일부터 8일간 '빼빼로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아이템은 게임내 몬스터를 잡는 게이머중 무작위로 선발해 나눠주며 게이머가 이 아이템을 사용하면 게임내 능력치가 향상된다.
애니파크는 오는 26일까지 자사의 '호버보드 ASDF' 회원을 대상으로 가족, 친구, 애인과 관련된 따뜻한 사연을 이메일(asdfservice@ani-park.com)로 보내 게이머에게 '꽃바구니와 케익'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엠게임의 '아레스 온라인'도 11월 1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12시간 동안 게이머에게 2배의 경험치를 주는 이벤트를 연다. 넷마블은 11~12일까지 아바타코너에서 '빼빼로 아이템'을 구입한 게이머에게 핸드폰 배경화면을 무료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 게임사 웹이엔지코리아는 '티티의 인형가게'를 다운로드 받은 게이머가 게임 홈페이지(www.webengkr.com/titi)에서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큰곰이형과 하트 쿠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모바일 게임사 레몬도 자사의 퍼즐게임 '헥트리스2'를 다운로드 받은 게이머에게 빼빼로 선물세트와 외식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에 있다.
이 같은 빼빼로데이 이벤트와 관련해 레몬의 관계자는 "큰돈이 들지 않고도 즐겁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게임의 이미지와도 같아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즐거운 11월이 되길 바라는 개발사의 마음이 게이머들에게 제대로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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