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게이머 폭주로 ‘서버다운’
'블리자드'의 대작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가 명성에 걸맞은 엄청난 위력을 과시했다.
12일 오후 12시를 기점으로 시작된 'WOW' 오픈 베타서비스가 서비스 시작 5분만에 12개 게임서버 모두 다운되는 등 한꺼번에 몰려든 게이머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것. 더욱이 다운현상을 호소하러 온 게이머들로 인해 회원가입을 할 수 있는 공식 홈페이지도 다운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이에 대해 비벤디 유니버설 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4개 서버를 더 확충하는 등 후속조치를 통해 오후 1시30분경 서비스를 재개했다"며 "서버가 다운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체제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1시 30분 'WOW' 서버 현재 상황
**서버 4개가 추가돼 접속이 가능해졌으며 공식 홈페이지도 다시 정상가동됐다.
**3시 30분 'WOW' 서버 현재 상황
**게이머 폭주로 인해 접속이 어려운 상태이며 NPC가 반응이 없고 몬스터 리젠이 안되고 있음. 공식 홈페이지도 게이머들이 몰려 접속이 어려운 상태다.
**4시 15분 'WOW' 서버 현재 상황
**비벤디 측은 모든 서버를 정지시켰으며 공식 홈페이지의 게시판도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