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e스포츠 위해 58년만에 문호 개방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노재봉, www.sdu.ar.kr)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서울지부가 주관하는 '서울e스포츠 페스티벌'이 오는 12월 18, 19일 양일동안 서울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서울대학교에서 자체 이벤트가 아닌 외부 행사에 문호를 개방한 것은 58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과거 동문이었던 가수 조영남씨도 교문 밖에서 이벤트를 벌였던 만큼 이번 행사는 서울대가 e스포츠를 평가하는 척도가 높다는 것을 반증하는 셈이다.
'서울e스포츠 페스티벌'은 e스포츠의 대표적인 종목이라고 할 수 있는 '스타크래프트'와 국산 1인칭 액션 게임 '스페셜 포스' 등 총 6개 종목으로 경기를 별일 예정이다. 자세한 경기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
서울디지털대학교 노재봉 총장은 "서울디지털대학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e스포츠에 관심을 가져왔고 이미 수차례 개최를 하기도 했다"며 "디지털의 혁명으로 불리는 게임문화가 e스포츠로 거듭나는데 있어서 본교에서도 조그마한 힘을 보태는 의미에서 이번 대회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서울e스포츠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서울대학교 종합체육관은 대지 10,000m2(3,025평)에 마루바닥 2,520m2 (762평, 4260m), 주경기장은1,800m2(545평, 3060m) 5,000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