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베타를 함께 한 후...

바람의 별 wingzc01@hanmail.net

삼국지, 온라인 세상으로 발을 내딛다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삼국지는 오랜 기간 동안 사랑을 받아온 소재 중 하나이다. PC용으로 발매된 삼국지 시리즈는 그야말로 PC게임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매 시리즈마다 새로운 시스템과 그래픽을 선보이며 삼국지를 바탕으로 하는 가장 대표적인 게임이 되었다. )영걸전이라던가 공명전과 같은 외전격의 롤플레잉 게임들도 등장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콘솔 게임에서는 화끈한 액션이 돋보이는 삼국무쌍 시리즈가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삼국지의 인기를 재확인시켰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 삼국지라는 불패의 타이틀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PC용 삼국지는 5 이후로 이렇다할 특색 있는 시스템을 보여주지 못해 극도의 판매량 부진을 보였고, 10의 경우 심의 문제로 인해 힘들게 발매되었다. 삼국무쌍 시리즈의 경우 지나치게 반복적인 요소와 맹장전과 같은 부담스러운 후속편 발매로 인해 마니아들에게 외면 받기 시작했고 결국 진 삼국무쌍4에 와서는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이렇게 시들해진 삼국지의 인기를 되살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PSP, NDS 등 다양한 휴대용 게임으로 삼국지 시리즈가 이식되고 있으며 모바일 게임으로도 다양한 게임이 발매되며, 새로운 부흥기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는, 세월이 흘러 인기가 식었다 하더라도 역시 삼국지는 많은 게이머들에게 사랑 받는 가장 쉬운 소재라는 사실이 변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훌륭한 성공 요소가 온라인 게임으로 나오지 않을리가 없다. 그동안 '머그 삼국지', '온라인 삼국지' 등 간단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들이 출시 되었으며, 얼마 전에 있었던 게임쇼 '지스타 2005'에서는 위메이드의 '창천 온라인', 웹젠의 '일기당천' 등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살펴볼 '삼국천하'는 이들보다 한 발 앞서 오픈 베타를 시작한 MMORPG 게임이다. 그동안 삼국지는 전략 시뮬레이션이라는 선입견이 강했던만큼, 온라인 게임으로는 얼마나 잘 재현 되었을지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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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게임 시작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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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캐릭터를 만들어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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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 충실하게 재현된 삼국지의 세계관
먼저 캐릭터를 생성해 삼국천하를 시작하면 황건적의 난부터 시작하게 된다. 이후에는 일정 레벨이 되면 위, 촉, 오 중에서 자신의 국가를 선택하게 되고 본격적인 삼국지의 세계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사실 삼국지라는 시대가 단순히 위, 촉, 오의 관계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황건적의 난으로 시작된 후한의 얘기부터 위가 삼국을 통일하는 시기까지 장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게임으로 구현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특히 혼자 즐기는 패키지 게임이라면 모를까, 수많은 게이머들이 함께 즐기는 MMORPG의 경우 세계관을 제대로 만들지 않으면 언젠가 설정의 문제가 생기게 되고 결국은 그릇된 역사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하나의 세계를 창조하는 게임 기획자들이 머리를 싸매고 고생을 하는 것이다. 삼국천하의 경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초반에는 황건적들과 상대하면서 기본적인 게임을 익히고 레벨 업을 할 수 있게 했으며, 이후에는 국가 선택을 통해 자신의 국가를 위해 싸우는 삼국의 대결 구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즉, 계속해서 변하는 세계관이 아니라 언제 게임에 뛰어들어도 초반 부분만 벗어나면 치열한 전쟁이 펼쳐지는 삼국 대립의 시대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삼국지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 국가의 경쟁 구도를 메인 시나리오로 잡은 것은 좋은 선택이었다고 본다. 그만큼 많은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고 게이머들이 플레이 해보고 싶은 시대이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시대 자체의 고증도 훌륭하게 재현됐다. 근래의 온라인 게임에 비하면 그래픽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캐릭터의 복장이라던가 마을 정경 등 우리에게 익숙한 삼국지 배경을 잘 살려 놓았다. 또 마을 곳곳에서는 실제 삼국지에 등장하는 유명 장수들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은 비록 NPC로 등장하지만 소설에서나 보던 인물들과 직접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게이머들에게 반가운 일이 될 것이다. 또 이들은 퀘스트를 부여한다거나 전직을 시켜주는 등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므로 유명하지 않는 캐릭터라고 해서 무시하는(?) 실수는 하지 않기를 바란다. 더불어 일반 몬스터들과는 달리 나름대로 원작에 가깝게 구현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상상한 이미지와 대조 시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또 열전 기능을 통해 그 캐릭터의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소설을 잘 읽어본 사람이라면 즐기는 재미가 2배로 늘어난다.
이외에도 당시의 상황을 그대로 재현한 이동 수단이 눈에 띤다. 보통 게임에는 포탈이라던가 워프 시스템이 등장하지만 삼국천하는 원작을 충실하게 재현한 만큼 당시에 존재했던 다양한 탈거리가 등장한다. 예를 들면 각 마을을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마차라던가 중반에 구입할 수 있는 말, 먼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선박(현재 미구현. 대신 강이나 호수는 헤엄쳐서 건너는 것이 가능하다)등 원작을 충분히 반영한 세계관 구현으로 삼국지라는 세계를 잘 표현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공성 시스템이 구현 된다면 삼국간의 팽팽한 균형 싸움, 대규모 전투, 이를 통한 군단 시스템의 활성 등 다양한 재미요소가 삼국지라는 세계를 더욱 재미있게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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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딩 화면에 등장하는 멋진 관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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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이렇게 황건적만 잡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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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는 화웅의 병사들, 동탁의 친위대 등
다양한 적들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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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게 재현된 낙양성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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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수단으로 등장한 마차. 포탈 대용이라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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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정말 그럴듯한 삼국지의 한 장면 같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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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전투 시스템
삼국천하에는 4가지 직업(무사, 궁수, 상인, 문관)이 등장하며 10, 20, 40, 60 레벨 별로 상위 직업 전직이 가능하다. 처음에는 간단한 황건적 병사부터 궁수, 십부장, 백부장 등 강화된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이 가능하며 보스 몬스터로는 황건적 우두머리나 산적 도적, 유명 장수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이런 몬스터들을 손쉽게 사냥하기 위해서는, 몬스터를 클릭하면 이름 옆에 등장하는 화살표를 눈여겨 살펴 봐야한다. 게이머보다 강한 몬스터라면 노란 화살표(↑)가 나타나며 비슷한 상대라면 부등호가(=), 약한 몬스터라면 파란 화살표(↓)가 표시된다. 이를 통해 간단하게 몬스터의 레벨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수준에 맞는 몹들을 사냥하는 것이 가능하며 다양한 전술의 응용이 가능하다.( 이것을 이용해서 자신보다 한 두 단계 아래인 몹들을 손쉽게 잡는다던가 자신보다 강한 몬스터는 히트 앤 런으로 하나씩 처리 하는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게이머에게 상당히 편리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
그러나, 이러한 삼국지를 바탕으로 구현된 다양한 몬스터들이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전투에 있어 불편한 부분들이 많다는 문제를 갖고 있다. 먼저 가장 불만인 것은 전직 외에 레벨 업으로 인한 캐릭터 강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 일반적으로 롤플레잉 게임에서는 레벨 업을 하게 되면 자동으로 일정 스탯이 상승하거나 포인트를 획득해 원하는 스테이터스를 성장 시킬수가 있다. 하지만 삼국천하의 경우 전직 외에는 어떠한 스테이터스 강화가 불가능하며 레벨 업을 해도 늘어나는 건 체력 뿐이다. 따라서 레벨 업을 한다고 해도 자신의 캐릭터가 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없어 어느 정도 레벨 업을 하다보면 금방 지치게 된다. 아무리 열심히 사냥을 해도 자신에게 주어지는 보상이 너무 적다고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보통 자신의 캐릭터 강화가 이루어져야 좀 더 강해지기 위해 열심히 사냥을 하게 되고, 또 캐릭터의 육성법에 따라 다양한 캐릭터가 탄생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삼국천하의 경우 이런 부분을 거의 획일적으로 막아버리는 바람에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 시키는 재미가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물론 상위 직업으로 전직을 할 때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앞서 말한 시스템에 익숙한 게이머들이 얼마나 받아들일지는 미지수)
두 번째로 개인적인 문제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상당히 불편하게 느껴지는 아이템 체계이다. 삼국천하에는 5등급 체계의 무기가 존재하고 레벨에 따라 장착할 수 있는 등급이 다르다. 예를 들어 5등급 무기는 누구나 착용할 수 있고 4등급부터는 10 레벨 이상이 착용할 수 있다. 그리고 한 등급 안에는 다시 5가지 등급의 무기가 등장한다. 그러니까 총 25개의 무기가 한 캐릭터에게 주어지는 것인데 그 중에는 레어 아이템과 상인의 제조를 통해 만들어지는 무기가 존재한다. 따라서 상점에서 파는 2가지 종류를 제외하면 게이머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장비는 25개가 아니라 절반 정도로 줄어들게 된다. 게다가 삼국천하의 만랩이 200인 것을 감안하면 아이템의 종류가 너무 적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아이템의 강화(금록석 혹은 금강석과 거푸집을 이용해 인챈트를 하는 것이 가능. 물론 실패 확률도 존재한다)를 통해서 좀 더 강력한 아이템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게이머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무기의 종류가 너무 적은 것이 아닐까 싶다. 캐릭터 성장의 재미가 적다면 아이템을 통해서 느낄 수 있는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아이템의 종류마저 적다보니 이러한 재미가 부족하다. 물론 게임의 기본적인 목적은 게임 자체를 즐기는데에 있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일반적인 재미요소로 알려진 레벨 업이나 아이템을 통한 재미가 부족하다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을까?
세 번째로 스킬의 효용성에 관한 문제이다. 전직을 하면서 레벨에 맞는 다양한 스킬을 구입하는 것이 가능한데, 이 스킬들의 효용성이 상당히 떨어진다는데에 문제가 있다. 보통 패시브 형태의 스킬들은 조금씩 누적되어 빛을 발하지만 전투 중에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스킬 중에서는 이렇다할 도움이 되는 스킬이 부족하다. 전체공격 스킬이 있다고 해도 당장 자신이 주력으로 잡아야할 몬스터를 잡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느낌. 상대적으로 필드에 많은 몹들이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스킬 부분이 부족하다 보니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한 스킬이 무용지물이라는 느낌이다. 물론 좀 더 고랩이 되면 스킬이 강화되고 파티 플레이 등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사냥이 수월해지겠지만, 캐릭터 성장도 묶여있는 상황에 스킬마저 이렇다할 도움이 못 된다는 것은 여러 모로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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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보다 강한 상대라면 옆에 화살표가 붉게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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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이펙트가 조금은 부족하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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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가 가능하다면 NPC가 게이머의 이름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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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수많은 적들... 17:1은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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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종류가 너무 적다는 것은
롤플레잉 게임으로서 치명적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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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푸집을 이용한 아이템 인챈트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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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업데이트에 따라 성패가 갈리게 될 게임
게임 자체는 삼국지의 세계관을 잘 재현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즐길 때 필요한 전투 시스템이라던가 아이템 체계 등이 그동안 발매된 온라인 게임들과는 체계가 다르거나 불편한 점이 많아 게이머들이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생길 것 같다. 하지만 아직 오픈 베타인 점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고 기대한다. 오픈 베타를 통해 얻은 데이터들은 정리하고 게이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난 뒤에야 게임의 본격적인 틀이 잡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어떤 업데이트가 되느냐에 따라 삼국천하의 재미가 변하게 될 것이다.
먼저 앞으로 구현될 공성전이 가장 핵심이 될 듯하다. 게임의 가장 핵심이 되는 삼국간의 전쟁은 국가 선택 이후에 군단 시스템, 그리고 공성으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공성을 통해서 사람들의 소속감이라던가 PK, 대규모 전투, 이로 인한 활발한 아이템 거래 등 여러 모로 게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공성전이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지 기대가 된다.
두 번째로 퀘스트의 추가이다. 삼국지라는 소재를 배경으로 한만큼 무궁무진한 퀘스트 개발이 가능할 것이다. 현재는 특정 몬스터를 잡거나 아이템 배달, 보스 사냥 정도로 한정되어 있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형태의 퀘스트가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예를 들면 어느 나라의 어떤 장수를 이겨서 돌아온다거나 화타 같은 유명인이 만들어낸 아이템을 얻어온다거나 하는 형식으로 소설에서만 볼 수 있던 삼국지의 내용을 게임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퀘스트가 필요하다.
세 번째로 드넓은 중원의 땅 활용이다. 현재는 업, 낙양, 허창, 장안, 형주까지 크게 5가지 정도의 구역으로 게임이 구현되어 있다. 하지만 삼국지의 배경은 이들만이 아니라 넓은 중국 영토를 발판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구역들이 추가될 것이라고 본다. 이 부분은 퀘스트와 연계하여 다양한 필드를 모험할 수 있고, 또 국가 선택 이후 각 나라별로 차별화된 사냥터 제공이 가능할 것이다. 더불어 각 필드별로 드롭되는 아이템을 다른 종류로 설정하면 국가간의 교류까지 도모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활발한 게임 내의 커뮤니티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특히나 삼국천하의 만랩은 200이나 되기 때문에 저 사이에 즐길 수 있는 충분한 콘텐츠가 당연히 동반되어야 한다. 다행히도(?) 삼국지라는 소재 자체가 무궁무진한 이야기 거리를 갖고 있고, 중원이라는 넓은 무대를 갖고 있기 때문에 꾸미기에 따라 이러한 부분은 충분히 채워줄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그만큼 게이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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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넓은 땅을 활용하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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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열심히 삼국지 배경을 살린 흔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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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레벨 이상이 되면 국가 선택이 가능. 공성전은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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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 관우 장비~ 언제 삼국 통일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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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도 많지만 삼국지로서의 매력은 충분하다
삼국천하는 삼국지라는 소재를 잘 살려낸 온라인 게임이지만 아직 전반적인 시스템에 있어서는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초반과 국가 선택까지의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초보 게이머들이 쉽게 떨어져 나간다는 문제가 있다.(따라서 현재 초반 필드의 게이머 수가 너무 적고 이러다 보니 게이머들 간의 커뮤니티 형성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하지만 현재 오픈 베타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충분이 이 점을 보완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특히 기본적인 삼국지라는 배경은 잘 살렸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퀘스트와 이벤트, 공성전 등의 추가가 기대가 된다. 더불어 곧 있으면 실시 되는 부분 유료화 부분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할만하다. 또, 기본적으로 혼자서 플레이 하기 보다는 여러 명이 함께 플레이 해야 재미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앞으로 업데이트에 따라 많은 게이머들이 삼국지의 세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삼국지라는 훌륭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게임이고, 전략 시뮬레이션이 아닌 MMORPG로 출시된 게임인만큼 앞으로 게임으로 구현된 삼국지 시대에 어떠한 한 획을 그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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