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인터랙티브 월드컵 아태 지역 결선 임박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과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일렉트로닉 아츠(이하 EA)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FIFA 인터랙티브 월드컵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결선이 오는 28일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MS의 비디오 게임기 XBOX를 이용해 EA의 대표 축구게임 'FIFA 2005'로 대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한국 대표 선발전을 치른 후 선발된 한국 국가대표 선수는 오후 7시부터 홍콩, 싱가폴 등의 국가 대표 선수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결선을 치르게된다.
대회 경기장은 약 100개의 게임 생중계 화면과 축구 기술을 겨루는 스피드 샷 구역 및 실제 미니 축구 경기가 가능한 3:3 미니 피치 등 실제 축구가 가능한 활동공간으로 구성돼 게이머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
또,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김동진과 2003 K리그 신인왕 정조국이 이날 방문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영국의 DJ 사샤가 대회를 위한 특별 게임 사운드 트랙을 선보이며 게이머의 흥을 북돋을 계획이다.
쮸 측 힘(XBOX 라이브 게이머 태그:Schim Z) 홍콩 대표 선수는 "한국의 축구 실력과 축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이번 FIFA 인터랙티브 월드컵에서 기필코 한국 선수들과의 게임에서 승리하여 홍콩 축구의 진수를 보여 주겠다"고 대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FIFA 인터랙티브 월드컵은 연령, 성별 등과 무관하게 모든 게이머가 참여할 수 있다. 단, 18세 미만의 참가자는 부모 또는 보호자의 사인이 있는 동의서가 필요하다. 대회 등록관련 자세한 사항은 FIFA 인터랙티브 월드컵 공식 웹사이트(www.fifainteractiveworldcup.com/kr/home.php)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FIFA 인터랙티브 월드컵 아시아 태평양 지역 결선의 최종 우승자는 오는 12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FIFA 올해의 선수대회'와 함께 개최되는 FIFA 인터랙티브 월드컵 결승전에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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