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EX] 시뮬라인, 시뮬레이션 게임기 '싸이크래프트' 출품
시뮬레이션 기기 전문 개발사 시뮬라인은 카멕스2004에 첨단 시뮬레이션 게임기 '싸이크래프트'를 출품했다.
'싸이크래프트'는 게이머가 운전하면 본체가 그대로 화면에 따라 반응하는 모션 시뮬레이터 게임기로, SEGA의 'Club Kart'와 닌텐도의 'F-Zero' 등의 첨단 레이싱 게임이 적용된 최신 모델.
시뮬라인의 특수한 시뮬레이션 제어기술과 디자인으로 세계 특허를 획득했으며, 폭은 1.53m, 길이는 3.0m로 대형 게임기로 분류된다. 무게는 1.1톤.
실제로 플레이해본 이형태(27) 씨는 "기기가 공중에 뜬 듯한 느낌으로 위험하지 않을까 싶은 느낌도 들었지만 실제로 운전해보니 흡사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생생함을 느꼈다"라고 플레이 소감을 밝혔다.
시뮬라인의 '싸이크래프트' 담당자는 "자세히 안쪽을 보면 운동판이 거꾸로 매달린 '인버티드 모션 시스템이 내장된 것을 알수 있다"며, "DDR이후로 침체된 아케이드 게임 업계에 새로운 돌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