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고, 미국서 모바일 고스톱 서비스
미국에서도 '고스톱'을 모바일게임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컨텐츠 업체인 엠투고는 지난 1일부터 T-Mobile, 싱귤러, AT&T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게임인 'LA 고도리'를 서비스했다고 밝혔다.
'LA 고도리'는 헨리 킴이라는 주인공이 한국내 최고의 고스톱 고수들을 물리치고 라스베가스로 이동, 미국의 고수들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는 줄거리로 되어있는 게임으로 엠투고 인터넷 사이트(www.mtogo.com)에서 셀폰으로 다운받으면 사용할 수 있다.
엠투고 이지선 사장은 "향후 사용자들이 각자 모바일 폰에서 'LA 고도리' 게임을 즐긴 후에 자신의 점수를 사이트로 전송해서 전 미국내 사용자들과 고스톱 솜씨를 겨룰 수 있도록 랭킹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며 "'LA 고도리' 후속으로 '뉴욕 고도리', 'SF 고도리'등의 다양한 게임 버전도 준비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엠투고는 게임 출시를 기념해 12월31일까지 게임을 다운받는 게이머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애플 컴퓨터의 MP3 플레이어 아이파드(iPod)와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X-Box) 등을 주는 이벤트 행사를 연다.
엠투고는 2004년 1월 로스앤젤리스(CA)에서 설립된 모바일 포탈서비스 회사로 현재 자체 제작 컨텐츠 및 벨소리, 그래픽, 게임, 모바일 카드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