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RPG의 자존심 '어스토니시아' 모바일 화

PC 롤플레잉 게임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두번째 모바일 게임이 내년 초 선보인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제작사 손노리(대표 이원술)가 지난 4월 서비스한 모바일 '어스토니시아S'의 후속편의 제작을 완료하고 이동통신사를 통한 런칭을 준비하고 있는 것.

이번에 새롭게 제작되는 '어스토니시아 EP2(이하 에피소드2)'는 전작을 능가하는 액션연출과 타격감을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며, 모바일 게임 최초로 전작의 랭킹 기록을 연동시키는 시스템을 도입해 전작을 플레이 한 후 등록한 랭킹에 따라 특별 스킬을 제공한다.

손노리 모바일 팀 박찬규 팀장은 "시리즈물 만화책을 기다리면서 느끼는 즐거움, 설레임을 모바일에서 전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에피소드2의 연동 시스템을 시도하게 되었다."며 "모바일 게임에서도 '어스토니시아 스토리'가 RPG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새롭고 재미있는 시도를 많이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어스토니시아 EP2'는 개발을 완료하고 서비스 예정일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며, 마지막 에피소드인 'EP3'는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렇게 손노리는 자사의 대표 PC 게임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새로운 이야기를 모바일로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