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보드게임으로 제작
다고이(대표 이광희,www.dagoy.co.kr)는 22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www.ncsoft.net)와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리니지2'를 보드게임화 할 수 잇는 권한에 대한 라이센싱 계약을 지난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니지 보드게임'이라는 제목으로 출시될 이 보드게임은 '리니지2온라인'게임을 보드게임 형식으로 컨버젼한 게임. 이 게임은 '리니지'에 등장하는 다섯 종족간의 전쟁을 소재로 사냥, 혈맹, 공성 등 '리니지2'의 특성을 보드게임으로 구현하였다.
사냥을 통해 투구, 갑옷,무기 등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고, 자신이 얻은 아이템을 인형 옷을 입히듯이 자신의 캐릭터에 착용하여 더 강한 몬스터를 잡을 수 있게 하는 방식. 또한, 게임내에서 성을 갖게 되면 명성치를 얻을 수 있으며 명성치가 쌓일수록 장원제도를 통하여 아데나를 벌 수 있다.
이 게임은 2005년 2월에 출시 될 예정이며 간단한 룰로 인해 누구나 쉽게 게임을 배우고 플레이 할 수 있다.
다고이의 정희권 개발팀장은 "'리니지' 온라인게임을 전혀 모르던 사람이라도 보드게임을 즐기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라며 "'리니지' 보드게임의 출시로 '리니지'의 이미지 제고와 보드게임 시장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고이는 보드게임 전문회사로 최초의 국산보드게임인 '삼국이야기', '라그나로크', '네오다크세이버' 등 유명 온라인게임을 보드게임으로 개발한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