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나비야와 '바닐라캣' 공동사업 계약 체결
넷마블을 운영하고 있는 CJ인터넷(대표이사 송지호)은 나비야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이상희)와 패션 커뮤니티 게임인 '바닐라캣'의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바닐라캣'은 패션과 의상실 경영을 소재로 한 플래시 게임. 게이머는 총 3천여벌이 되는 다양한 의상과 1천여 종의 액세서리를 통해 옷을 직접 디자인해 판매하기도 하고 패션쇼 모델로 활동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게임산업개발원이 주관한 우수게임사전제작 지원사업에서 1등을 수상해 화제를 모은 경력이 있는 게임이다.
이번 계약으로 CJ인터넷은 사실상 '바닐라캣'의 국내 및 해외 단독 사업권을 확보하게 됐으며, 내년 3월 경에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CJ인터넷 권영식 이사는 "남성 위주의 게임 일색이었던 온라인 게임시장 속에서 '바닐라캣'은 그 동안 다루지 않았던 패션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루어 여성들이 어렸을 때 한번쯤 꿈궈왔던 패션 디자이너와 모델이라는 직업의 세계를 사이버상에서 경험하게 함으로써 여성 게이머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