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손오공 상한가에 관련주 '덩달아' 강세
새내기 코스닥 등록주 손오공이 상한가로 거래되자 웹젠,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바른손, 대원씨앤에이 등 인터넷, 완구, 게임 등 관련주들이 모두 급등세로 돌아섰다.
손오공은 정식거래 첫날인 7일 1만6000원에 거래가 시작되어 오전 내내 1900원 오른 1만7900원에 거래됐으며 이 여파로 한동안 저평가됐던 네오위즈까지 덩달아 3050원 오른 2만8550원에 거래가 되는 등 전반적으로 인터넷, 게임관련 주들이 현재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손오공은 블리자드의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PC방 총판 회사로 선정된 점이 호재로 작용,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의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위성 DBM, 무선 인터넷 등 코스닥 시장을 이끌어온 테마주들이 한풀 꺾이면서 새로운 관심주로 완구, 인터넷, 게임 관련주로 몰린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