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스킬 재분배 좋은 반응 보여

그라비티(대표 김현국,www.gravity.co.kr)는 10일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중인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에서 진행한 스킬 재분배 서비스가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그라비티측에 따르면 지난 10흘동안 약 2만여명의 '라그나로크'게이머들이 스킬 재분배를 받은것으로 알려졌다. '라그나로크' 상용화 이후 처음 시행된 이번 스킬 재분배는 그 동안 스킬 분배를 잘못해 불균형한 밸런스 캐릭터를 소유한 게이머들의 끊임없는 요청과, 여러 차례 업데이트 과정에서 발생한 스킬 밸런스 조정의 필요성으로 시작되었다.

스킬 재분배를 받은 한 게이머는 게시판을 통해 "잘못 찍은 스킬 하나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캐릭터를 키울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재분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며 "비용이 좀 들긴 하지만 다시 캐릭터를 키우는 것 보다 훨씬 효율적이다"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그라비티의 이민수 기획팀장은 "스킬 재분배는 오래 전부터 게이머들의 끊임없는 요청을 받아온 사항이다"라며 "현재 스킬 재분배에 소요되는 제니 비용이 고가라는 의견, 70레벨 이상이라는 레벨 제한에 대한 불만도 있다. 그러나 재분배가 필요 없는 게이머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할 때 비용 발생은 필요하다고 판단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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