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온라인 게임 태국 TAM2005에서 호평
국산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와 '씰 온라인'이 지난 6일부터 3일간 태국에서 개최된 게임쇼인 'TAM 2005'에서 호평을 받았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태국 서비스사인 아시아소프트를 통해 행사에 참가한 그라비티는 태국 로컬맵인 '아요타야'와 라그나로크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부스를 꾸몄으며 '라그나로크'의 원작자 이명진씨가 행사장에서 직접 그린 그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해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태국에 첫 선을 보인 '씰 온라인'은 게임 주제곡인 'Seal the Love'로 부스를 공개했으며 오프닝 행사를 통해 씰 온라인 현지 파트너사인 펀박스를 정식 소개했다. 또 '씰 온라인'의 대표 몬스터 '꾀돌이'가 등장하여 관람객들의 많은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그라비티 김현국 대표는 "TAM 2005를 통해 태국 '라그나로크' 게이머들에게는 애니메이션 속에서 게임의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애니메이션 매니아들에게는 직접 '라그나로크'의 주인공이 되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많은 준비했다"며 "태국에서의 '라그나로크' 게임과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이 대단한 만큼 이번 TAM 2005는 태국 라그 매니아들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펀박스의 윌 친 대표는 "깜찍 발랄한 캐릭터와 코믹한 퀘스트로 구성된 '씰 온라인'을 태국에서 서비스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씰 온라인'의 여러 재미 요소들을 전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AM 2005'(Thailand Animation and Multimedia)는 태국 정부가 아시아의 애니메이션과 멀티미디어의 중심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제정한 행사로 올해 2회째를 맞았으며 약 150여개의 관련 업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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