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KTF 신규 모바일 게임 분석(1/1 ~ 1/7)

SK텔레콤 금주의 신규 게임

우주해적 주식회사 / 오키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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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퍼즐 게임입니다. 게이머는 우주선을 움직이게 되며, 게이머가 한 칸 움직이면, 적들도 한 칸 게이머의 우주선으로 다가옵니다. 적들끼리 부딪히게 하거나 장애물에 부딪히게 해서 모두 제거하면 스테이지 클리어. 아이템을 적절히 사용하여야 하며 꽤 어렵습니다. LCD 사이즈가 작은 휴대폰에서는 전체 맵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코드네임KIN / 라이온로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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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캐릭터를 단순화한 게임이 종종 출시되고 있습니다. '정무문'이라던가 '남자의 로망' 같은 게임이 그런 게임인데, 이 게임도 캐릭터를 단순화하여 이미지 용량을 많이 아끼고, 대신 액션을 많이 구현하였습니다. 메뉴화면부터 게임 진행하면서 만나는 다양한 액션까지 참신한 아이디어가 여기저기 반짝거리며 게이머를 반갑게 맞아줍니다. 타이밍에 맞추어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황에 따라 다양한 액션을 취합니다. 휴대폰에 따라 버튼을 누르는 것과 실제 액션과의 지연 때문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게임을 풀어나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콤보를 성공시키지 못하면 저장도 못합니다. 버튼 입력 타이밍만 잘 잡아낼 수 있다면 다음은 어떤 액션을 취할까를 궁금해하며 계속 진행하게 되는 매력이 있는 게임입니다.

돌려라 꿈틀꿈틀 / 스코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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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게임입니다. 네모 상자를 옮기고, 버튼을 누르면 안에 있는 구슬 위치가 바뀝니다. 2x2로 같은 색깔을 맞추면 구슬이 사라지는 게임입니다. 유사한 플래시 게임도 있습니다만, 조금 다른 점은 맞춰진 구슬에 동일한 색상의 구슬을 연결하면 연속해서 없앨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점이 의외성을 주고 게임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속도가 빠른 휴대폰이라면 필히 속도를 낮추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잠깐 사이에 화면 전체를 채워버린 구슬들로 게임오버가 되어 버리게 됩니다.

**KTF 금주의 신규 게임

짜요짜요타이쿤2 / 엠조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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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플래시 게임과 동일한 게임을 만들었지만, 마케팅의 효과가 더해져 개발사에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준 짜요짜요 타이쿤 2탄이 KTF에도 나왔습니다. 2탄에서는 1탄보다 훨씬 손이 바빠지게 되었으며,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눌러야 하는 요소까지 있어서 1탄에서처럼 화면도 안보고 일률적인 손놀림을 통한 게임 진행 같은 것은 되지 않습니다. 경영의 요소를 많이 삽입하여 직원 고용이라던가 주식 매매, 기업 합병 등 다양한 요소가 들어있습니다. 게임 내에서 경쟁상대를 모두 흡수하고, 주식 보유율을 100%로 만들려면, 즉, 엔딩을 보려면 이것저것 해야 할 것도 많고 돈도 많이 벌어야 하기 때문에 꽤 오랫동안 게임을 진행해야 합니다. 타이쿤을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초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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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오브바벨 / 마나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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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RPG 게임입니다. SKT에서 출시될 당시 모바일 게임 카페에 소모임이 개설되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게임의 진행은 이벤트를 수행하는 것으로 진행되며, 세부 지도는 제공되지 않습니다.(대륙 전체의 지도만 제공됨) 화면 아래에 단축키로 이용할 수 있는 슬롯을 위한 공간을 많이 배치하여 이용자 편의를 도모한 것이 장점입니다. 조작이 복잡하지 않아 초보 RPG 게이머에게 좋은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게임에 빠져들다보면 저장하는 것을 잊곤 하는데, 자칫 한 순간에 죽어버리는 일도 있으니 저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되는 게임입니다.(일부 지역에서는 저장이 안됨) ****

도전격파왕 / 로커스이모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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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파를 소재로 한 아케이드 게임입니다. 피라미드 형 맵 안의 방들을 다니며 주어지는 격파물들을 다 격파하면 되는 게임입니다. 격파는 상단의 움직이는 게이지에 맞춰 버튼을 눌러주면 힘과 타이밍에 따라 격파 개수가 결정됩니다. 격파 액션을 캐릭터가 움직여서 격파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아니라 카툰을 이용해 처리한 것이 이채롭습니다. 다양한 아이템, 다양한 격파물, 다양한 격파 이용부위 등 재미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템 획득이 이용 가능한 보너스 스테이지는 컨베이어 벨트를 지나가는 격파물을 망치로 깨고, 깨진 격파물이 다음 스테이지에 적용되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절대 깰 수 없는 최상층의 방 등지에서 사용합니다. 경쟁모드로 1,000장 연속 깨기 모드가 있으며, 누가 최단 횟수로 1,000장을 모두 깨는가를 랭킹을 통해 겨루게 됩니다. 격파시 최고의 힘과 최적의 타이밍을 맞추면 지구가 폭파되는 애니메이션을 넣은 것이라던가, 스테이지 시작할 때 재미있는 메시지들이 나온다던가 재미있는 사운드 등이 흥미롭습니다. 스테이지 시작할 때 나오는 메시지에는 게임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 암호도 있습니다.

아쿠아 숑숑 / 팔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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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버튼 게임입니다. 물고기(노란색)가 되어 계속 전진하게 되고 다가오는 방해 물고기 등을 피하면 됩니다. 버튼을 누르면 하강하고, 가만히 있으면 상승합니다. 적당한 타이밍으로 버튼을 눌러주면 제자리에 가만히 있을 수도 있지요. 조작은 단순하지만, 게임은 어렵습니다. 속도가 너무 느린 폰에서는 긴장감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

꼬꼬알줍기 / 엣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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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아케이드 게임입니다. 돌아다니며 알을 주워야 하며, 방해하는 몬스터들은 벽을 쓰러뜨려 제거할 수 있습니다. 몬스터 제거 수에 따라 레벨업 되며, 레벨업시 아이템 효과가 증대됩니다. 게임모드는 알줍기모드와 몬스터 대전모드 두가지가 있으며, 몬스터 대전모드는 알 대신 몬스터만 나오고, 몬스터를 제한시간 내에 제거하면 됩니다. 동일 스테이지에서 2회 이상 죽으면 모드가 easy 모드로 변경되어 게임 진행이 쉬워지게 하는 등 게이머를 배려한 점이 돋보입니다.

히어로야구 / 이오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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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게임(오락실 게임)으로 유명한 이오리스의 히어로야구는 예전에 아케이드용으로 나온 스타디움 히어로를 모바일화 한 것입니다. 훌륭한 그래픽과 마투수, 마타자 등으로 재미있는 요소는 있습니다. 게임은 자유게임, 타임어택, 정규리그, 홈런더비의 4가지 모드가 존재하하며, 별도로 다운 받아야 했던 SKT와는 달리 모든 모드가 한꺼번에 다 들어있습니다. 사운드까지 오리지널과 동일하여 죽을 때 '아우또(아웃의 일본식 발음)'라는 사운드를 들을수 있습니다.

1945 로망 스케치 / 모바일 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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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진행하면서 빈번한 네트워크 접속이 이루어지는 게임입니다. 게임 다운로드 요금은 싼 편이며(1,500원), 네트워크 접속시 패킷당 1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됩니다.(물론 통화료는 별도입니다) 게임 진행상 이동을 하게 되는데 그 때마다 네트워크에 접속해서 데이터를 받아옵니다. 스토리 라인을 잡기가 애매해서 뭘 어찌해야 하는지 파악하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게임 진행중에 휴대폰 메모리 용량이 부족하면 종료되므로 하루가 지날 때마다 물어보는 저장은 꼭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신서유기 / 아시아어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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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게임입니다. 업그레이드시 스킬 트리에 따라 다양한 스킬을 업그레이드 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지 하나를 클리어하는데 꽤 오래 걸립니다. 어떻게 해야 스테이지가 클리어되는지 몰라 무작정 적들을 때려잡아야 합니다. 죽을때마다 미션을 제시하는데, 미션을 완료해도 스테이지가 클리어되는 것은 아닙니다. 스테이지 클리어시 미션을 수행했다면 추가 포인트를 주는 것일 뿐입니다.

김치수출금탑훈장 / 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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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어이없는 게임도 KTF는 출시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게임입니다. 제목도 묘하지만, 게임도 묘합니다. 보기에는 타이쿤 같은데… 화면 중앙에서 배추가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좌에서 우로 이동하고, 숫자키를 눌러 소금, 고추, 양념을 배추 위에 뿌립니다.(2:3:2 비율 즉, 1번키 2번, 2번키 3번, 3번키 2번) 성공하면 아래에 포기 김치가 놓여지고 5개가 되면 자동으로 수출. 상단의 조그마한 비행기가 이동합니다. 해당 국가의 국기 위에서 아래 방향키 버튼 누르면 수출 완료 됩니다. 설명은 장황하게 썼지만 단순하고 유치합니다.

군신관운장 / 써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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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내 인기 인물 1순위인 관우를 이용한 액션 게임입니다. 위의 스크린 샷 그래픽은 멋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뭐랄까요… 오도방정을 떠는 관운장의 모습이랄까요? 액션 애니메이션이 꽤 빠른 편이어서 정확하게 어떤 동작을 한다기 보다 버둥버둥 댄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리고, 캐릭터가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보여지는 화면이 전부입니다.(일부 액션 게임은 화면 밖으로 이동하면 배경이 이동하여 결과적으로 좌우로 긴 맵에서 싸우게 되죠) 게다가 캐릭터 사이즈가 큰 편이어서 작은 LCD 사이즈의 휴대폰에서는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매우 좁습니다.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게임입니다.

무림축구 / 엣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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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어이없는 게임도 KTF는 출시할 수 있구나' 시리즈 2번째입니다. 초기 인트로와 파벌 선택 화면은 멋있습니다만, 게임은 도저히 아니올시다입니다. 조작 방법에 대한 설명도 부족하고, 제대로 조작이 되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저렇게 해 보지만 도대체 뭘 하고 있는건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래픽과 축구게임이라는 점에 혹 해서 받는다면 십중팔구 후회할 게임.

게임동아 객원기자 : 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