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그라나도 에스파다' 일본 수출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 www.hanbitsoft.co.kr)가 2005년도 주력 온라인 게임으로 준비중인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중국에 이어 일본에도 진출했다.
한빛소프트는 IMC게임즈(대표 김학규)가 개발중인 온라인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일본 '한빛 유비쿼터스 엔터테인먼트'에 계약금 1억 5000만엔(한화 약 15억원)과 매출액의 35%를 러닝 로열티(게임머니 충전액의 25%)를 받고 수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한빛 유비쿼터스 엔터테인먼트'는 한빛소프트가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04년 12월 27일 주식회사 히타치제작소와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서비스를 시작으로 일본의 메이저 업체들과의 온라인게임 공동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IMC게임즈 김학규 프로듀서는 "중국와 일본은 아시아 시장의 주요 거점으로 개발 초기부터 로컬라이징을 염두에 두고 기획하지 않으면 성공을 거두기 어렵다"며 "중국과 일본은 이미 자체 제작 게임이 상당한 마켓 쉐어를 차지하고 있어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게임 컨텐츠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지난 해 9월 20일 중국 게임나우사 및 더 나인사에 계약금 600만 달러, 러닝 로열티 32% 규모로 수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