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워', 3일간 깜짝 공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www.ncsoft.net)는 3일 자사가 전세계 서비스를 목적으로 준비해온 '길드워'를 비공개 알파테스트의 일종인 프런티어세션(Frontier Session)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개를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주간 진행된 프런티어세션을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개발과정을 마친 엔씨소프트는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단 3일 동안만 '2월 공개체험이벤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길드워를 공개한다.

'2월 공개체험이벤트'는 작년 10월 전세계 142개국 40만명 이상의 게이머가 참가한 '월드프리뷰이벤트(WPE : World Preview Event)'와 같이,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게이머가 길드워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로 프런티어세션을 통해 다듬어진 길드워의 재미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그 동안 게이머의 수준이 비교적 높은 한국과 미국을 대상으로 프런티어세션 등이 진행된 만큼, 이번 행사도 한국과 미국의 게이머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특징.

이번 '공개체험이벤트'에서는 게임의 전반적인 스토리와 플레이 방식 등을 한편의 영화를 보듯이 쉽게 진행할 수 있는 '길드워의 서막(Ascalon before the Searing)'이 처음 공개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길드워의 서막'은 한국게이머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게이머가 앞으로 몰입하게 될 경쟁상황의 배경을 암시해 주고 있다.

사업2실 마케팅팀 조우주과장은 "대부분의 개발과정을 끝마치고, 이번 공개체험행사를 비롯해 '프런티어길드초청전'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길드워를 대중에 알리기 시작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영화와 같은 재미, 이-스포츠(e-sports)로서의 가능성 등을 다양한 측면에서 보여줄 것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길드워 공식홈페이지(www.guildwar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한글입력확인을 통해 국내 게이머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미국의 경우 작년부터 판매해온 프리오더패키지(Pre-Order Package)를 구입한 게이머를 대상으로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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