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외 3사 차세대 프로세서 '셀' 공개

소니가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의 연산장치로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진 차세대 프로세서 'Cell'(이하 '셀')이 모습을 드러냈다.

IBM 컴퍼레이션, 소니,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이하 SCEI), 도시바는 지난 8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프로세서 '셀'의 기술을 공개한 것.

'셀'은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에 탑재될 프로세서의 개발명으로 파워 베이스의 코어와 8개의 부동소수점연산 코어를 가진 멀티 코어 프로세서로 동작주파수는 4GHz를 뛰어넘는다.

이번에 발표된 칩은 90nm SOI프로세스로 시험제작된 것으로 칩 면적이 221mm2정도이며 2억 3400만개의 트랜지스터가 탑재된 것이 특징.

이번 발표에 따르면 '셀'의 처리능력은 최신 PC용 프로세서의10배 이상의 성능으로 연산 성능은 슈퍼 컴퓨터에도 비교할 수 있을 정도. 또, 오퍼레이션 시스템은 기존의 것뿐만 아니라 디지털 가전 제품 등의 호환 및 특정용도로 개발된 다수의 OS를 동시에 실행, 지원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발표에서는 '셀'과 관련된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에 관련된 정보나 발매시기 등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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