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국내 게임사 최초 나스닥 직상장
그라비티(사장 김현국, www.gravity.co.kr)가 지난 9일 1억800만 달러 규모의 ADR(미국주식예탁증서) 발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코스닥을 거치지 않고 나스닥으로 직상장된 것으로 그라비티의 나스닥 종목코드는 'GRVY'이며 주당 발행가격은 1 ADR당 13.5달러로 결정됐다.
이 회사는 주간사로 각각 CSFB(Credit Suisse First Boston)사와 대우증권을 선정해 이번 ADR발행을 준비해 왔으며 ADR은 오는 11일 주금납입을 거쳐 12일(한국 시간)에 발행될 예정이다.
ADR의 예탁기관은 뉴욕은행(The Bank of New York)이며 발행 및 매각은 신주 발행 560만(ADS)주와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구주 매각 240만(ADS)주로 구성된다.
한편, 이번 그라비티의 나스닥 상장은 국내 게임업체 중 지난 2003년 12월 나스닥에 상장한 웹젠에 이어 2번째이며 게임업체 중 첫 나스닥 직상장이라는 기록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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