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리, '더 매트릭스:패스 오브 네오' 개발
아타리는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와 독점 계약을 통해 '더 매트릭스:패스 오브 네오'를 PC 및 플레이스테이션2(이하 PS2), XBOX용으로 개발 및 배급한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2005년도 하반기 발매를 목적으로 개발 중인 '더 매트릭스:패스 오브 네오'는 3부작으로 상영돼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는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것이 특징. 이 게임은 영화 '매트릭스'의 감독 워쇼스키 형제와 프로듀서 조엘 실버 및 아타리, 샤이니 엔터테인먼트 개발 스튜디오가 공동으로 참여해 전세계 약 6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엔터 더 매트릭스'에 이은 2번째 공동 작품이다.
이 게임은 게이머가 실제로 영화속 주인공인 '네오'가 돼 영화속 세계관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진행하게 된다. 또, 영화에 참여했던 키아누 리브스(네오 역) 및 로렌스 피쉬번(모피어스 역), 캐리앤 모스(트리니티 역), 휴고 위빙(스미스 에이전트 역) 등이 게임내 참여하며 영화와 애니메트릭스의 장면이 삽입돼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짐 캐패로 아타리 대표는 "우리는 이번 '매트릭스' 프로젝트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으며 워쇼스키 형제의 풍부한 상상력은 이번 프로젝트를 최고의 게임으로 완성할 것"이라며 "이번 작품에서 워쇼스키 형제는 팬들에게 처음으로 네오의 여정길을 가장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엘 실버 '매트릭스' 프로듀서는 "다시 한번 워쇼스키 형제와 단결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더 매트릭스:패스 오브 네오'를 통하여 매트릭스의 세계를 확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타리코리아는 이 게임의 PC 버전 및 PS2 버전을 국내 발매할 계획이다.
사진설명: 엔터 매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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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엔터 매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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