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도 에스파다', 실체 드러내다

클로즈 베타테스트도 시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중국 및 일본에 수출돼 게임계를 술렁이게 했던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실체가 드디어 공개된다.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16일 오후 3시 '그라나도 에스파다'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비공개로 진행해 왔던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자료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될 내용으로는 기본적인 게임 소개와 함께 컨셉 아트 및 이미지, 게임 플레이 화면이 담긴 1분 분량의 동영상 등이다. 또한 한 게이머가 전략적으로 3개의 캐릭터를 한 팀으로 구성해 동시에 여러 캐릭터를 간편히 조작할 수 있는 멀티 캐릭터 컨트롤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12개의 캐릭터를 자신이 지정한 가문의 캐릭터로 성장시킬 수 있는 '배럭 모드'에 대한 설명도 포함되어 있다.

이 게임을 개발중인 IMC게임즈 김학규 프로듀서는 "마치 한 권의 장서처럼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진한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기획해 봤다"며 "2005년 한국 및 해외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만큼 게이머의 기대에 부흥하는 최고의 온라인 게임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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