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G, 한국 플럭스, 중국 꺾고 B조 2위 도약
한국 '카운터스트라이크(이하 카스)' 최강 클랜 플럭스가 중국 wNv 클랜을 꺾고 B그룹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플럭스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에서 열린 '월드사이버게임즈2005(WEG2005)' 카스 8강 인터리그 2회차에서 중국의 강호 wNv를 13대8로 제압하며 B그룹 2위로 급부상했다.
플럭스는 그들만의 팀 워크와 매운 총알 맛을 wNv에게 보여줬다. '천마' 최범호가 자신의 개인기를 마음껏 펼치며 상대를 흔들어 댔고, 안영모 역시 날카로운 저격술로 상대를 눕혔다. 최민우와 오정탁은 철저한 러시로 상대방을 쓰러뜨렸고, 리더 정준곤은 이들을 지휘했다. 지난해 10월에 개최된 '월드사이버게임즈(WCG2004)' 카스 종목에서 아시아 클랜 최초로 입상한 팀 다운 팀워크를 그대로 보여준 셈.
이번 대결로 플럭스는 2승3패를 기록했고, 동률인 wNv에게 승자승으로 앞서 B그룹 2위를 차지했다. 플럭스는 20일 '세계최강'이라 일컬어지는 NoA만 꺾으면 자력으로 4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WEG2005 카운터스트라이크 8강 인터리그 3회차 - 2월20일
mouz
NoA
4Kings
wNv
◇WEG2005 카운터 스트라이크 인터 그룹 중간 순위 <5회차 현재>
◆A그룹
1위=mouz 4승1패
2위=4Kings 4승1패
3위=Abitstrike 3승2패
4위=MaveN 5패
◆B그룹
1위=NoA 4승1패
2위=FLUX 2승3패
3위=wNv 2승3패
4위=GamerCompany 1승4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