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XBOX, 대작 출시는 계속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는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 세중게임월드에서 XBOX용 레이싱 게임 '포르자 모터스포츠'(이하 '포르자')외 5종 게임 소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후 2시 30분부터 닉 필링햄 MS 홈 & 엔터테인먼트 아시아 마케팅 담당자와 마이클 존슨 MGS(MS 게임스튜디오) 글로벌 제품 매니저, 브라이언 제러드 번지 스튜디오 커뮤니티 개발 담당 매니저가 참여한 가운데 2시간가량 진행됐다.
가장 먼저 단상에 오른 닉 필링햄은 XBOX용 롤플레잉 게임 '제이드 엠파이어', 레이싱 게임 '포르자', 액션 온라인 게임 '컨커 라이브 & 리로드', 1인칭 슈팅 게임 '톰 클랜시의 레인보우 식스 록다운', '둠3' 등 올해 상반기 발매 타이틀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닉 필링햄은 '둠3'에 대해 "금속 케이스로 이뤄진 한정판과 일반판으로 나눠 발매될 예정"이라며 "한정 버전에는 '둠 얼티미트' '둠2' '둠3' 및 메이킹 다큐멘터리, 아트 갤러리 등이 포함돼 출시될 예정으로 있어 소장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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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2' 관련 정보를 소개하기 위해 단상에 오른 브라이언 제러드는 "'헤일로2'가 전세계 650만장이 판매되는 성과를 올렸으며 한국에서도 몇몇 온라인 쇼핑몰에서 2~3분만에 품절됐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한국 게이머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번지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www.bungie.net)에 게이머가 XBOX 라이브를 통해 플레이한 게임의 전적 및 성적 비교 등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헤일로2' 랭킹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전세계 최강자전을 구상하고 있다"며 "XBOX의 다운로드 콘텐츠 기능을 이용해 게임을 새롭게 업그레이드 시켜나갈 예정이며 몇 주후 첫 콘텐츠 다운로드가 이뤄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포르자'는 세번째로 단상에 오른 마이클 존슨이 소개했다.
그는 게임에 대해 "포르쉐, 페라리 등 약 230여종의 실제 존재하는 차량을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게임화 한 것이 특징"이라며 "실제 존재하는 부품으로 성능 및 외장 튜닝이 가능하며 자신이 튜닝한 차량을 게임내에서 판매할 수 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게이머는 차량의 파손시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레이싱이 끝난 후 타이어 압력, 서스펜션의 움직임 등을 데이터로 반영한 다시보기 모드에서 확인한 뒤 자신의 운전실력 향상에 적용할 수 있다"며 "이 게임은 실제 차량을 움직이거나 개조해 보고 싶은 게이머의 욕구를 반영하는데 중점을 두고 제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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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플레이스테이션2용 레이싱 게임 '그란투리스모4'와 차이점에 대해 "'포르자'는 4가지 특징이 있다"며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차량을 개조 할 수 있다는 점, 차량의 데미지 효과 삽입, 포르쉐 및 페라리 등 차량 제조사의 참가, 온라인 모드 지원 등이 차이점으로 강조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