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비스배 5차 팀 리그 준 플레이오프 'KTF : SouL'
MBC게임(대표 장근복, www.mbcgame.co.kr)은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삼성역 소재의 세중 게임월드에서 'MBC 무비스배 5차 팀 리그' 플레이오프 'KTF : SouL'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지난 22일 지오와 SK텔레콤 T1의 경기를 끝으로 MBC 무비스배 5차 팀리그는 포스트 시즌 4 팀이 모두 결정됐다. 지오는 이날 승리를 바탕으로 대구의 그랜드 파이널 결승행을 확정지었고, 2위는 팬택, 3위는 KTF, 4위는 SouL로 이 팀들은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그 첫 대결로 26일에 KTF와 SouL의 경기가 펼쳐지는 것.
우선 KTF는 이번만큼은 질 수 없다는 각오다. 그동안 팀 창단 이래 팀 리그 4차례의 경기는 물론, 단 한 차례의 개인전이나 단체전 우승이 없던 KTF이기 때문에 이번 팀 리그만큼은 놓칠 수 없는 상황이다. 상대팀인 SouL 역시 지오가 SK텔레콤 T1을 눌러 이번 플레이 오프에 진출하는 행운을 가지게 됐지만 지난 '온게임넷 프로리그' 2차전에서 우승하지 못한 한을 이번 무비스에서 푼다는 각오다.
KTF는 1차 팀 리그 때도 SouL팀과 재재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하며 결승 진출을 놓쳤고, 2차 팀 리그 때도 팀 리그 첫 올 킬 패배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는 등 SouL팀과 악연으로 연결된 상태. 하지만 정규리그 27회 차 때 SouL을 올킬한 적이 있어 상승 기류를 탄 상태고, SouL팀 역시 극적인 진출로 새롭게 각오를 다지고 있어 정신적인 측면에서는 양 팀은 백중세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