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니' 방송에 영어 끝말잇기 도전하세요
케이블TV 게임쇼 채널 퀴니에 영어 끝말잇기 붐이 생길 예정이다.
퀴니에서 초, 중학생을 위한 학교대항 '영어끝말잇기' 생방송 게임 프로그램 '팡팡게임짱 영쿵따'를 선보이는 것. 방송은 3월2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30분 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영쿵따'는 한때 온 국민을 끝말잇기 열풍으로 몰아넣었던 국민게임 '쿵쿵따'를 온라인 영어끝말잇기 게임으로 새롭게 만든 것. 게임제목인 '영어쿵쿵따'를 줄여서 간단히 '영쿵따'라 정했다.
'팡팡게임짱 영쿵따'는 초, 중학교 학생들이 인터넷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영쿵따' 학교 대항전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즐겁게 게임도 하고 영어단어 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인 셈. 또 자기 학교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방송을 통해 전국에 과시할 수 있으며,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선발된 각 초, 중학교 '영쿵따' 대표 3명이 온라인으로 영쿵따 게임에 접속해 경기를 펼치고 이것을 진행자들이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진행에는 인기 개그맨 정용국과 게임자키 래이로 정해졌으며, 온라인상이라 각 팀이 직접 서로의 얼굴을 볼 수는 없지만 두 남녀 MC가 게임 진행상황을 보며 각 학교의 응원단장으로 열띤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초, 중학교 학생은 게임포털 사이트 캔디바(www.candybar.co.kr) 홈페이지 또는 퀴니(www.qwiny.com)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팡팡게임짱 영쿵따'의 유창섭 PD는 "영어를 어려워하는 초, 중학생을 위해 쉽고 재밌는 영어 끝말잇기 게임을 방송에 접목시켰다"며 "학교 대항전을 통해 협동심도 기르고, 친구들과 우정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