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Q코리아, '스맥다운VS로우' 예선전 열어
THQ코리아(대표 박상근, www.thq.co.kr)는 지난 24일 서울 신촌에 위치한 메가플스방에서 자사의 플레이스테이션2용 레슬링 게임 '스맥다운 VS 로우' 타이틀매치 예선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3월 17일부터 4주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온게임넷을 통해 방영될 예정인 '스맥다운 VS 로우' 타이틀매치 본선전 출전자를 선발하기 위한 대회.
이날 대회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한 78명의 게이머가 참가했으며 16강까지는 단판, 16강 이후부터는 3판 2선승제로 진행됐다.
4강 진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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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하 선수와 전병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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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환 선수와 우경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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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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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결승은 전병기 선수를 꺾고 올라온 황선하 선수와 우경수 선수를 꺾고 올라온 백태환 선수가 맞붙었으며 지금까지 스맥다운 국내 대회 우승을 싹쓸이 했던 황선화 선수가 2:1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 악수를 나누는 황선하 선수와 백태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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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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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황선수는 결승 1차전에서 백태환 선수에게 결정적인 마무리 기술을 2번이나 맞을 정도로 위기에 몰렸었으나 드라마 같은 역전극을 펼쳐 관객들이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멋진 경기에 감탄하는 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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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차지한 황선화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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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8등까지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본선진출 자격이 부여됐으며 우승한 황선수에게는 상품으로 PSP, 2위를 차지한 백태환 선수에게는 THQ 게임 3종 및 프로레슬러 친필 사인, 3~8위까지는 프로레슬러 친필 사인이 증정됐다.
다음은 황선하 선수와의 일문일답
Q : 언제부터 스맥다운 게임을 즐기기 시작했는가?
A : 접한 것은 초등학교 때이고 대회는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참가했다.
Q : 우승 경력이 대단히 많은 것 같은데 몇 번이나 우승했나?
A : 지금까지 11번 우승을 차지했다.
Q : 게임을 많이 하면 집에서 공부에 방해된다고 뭐라 하지 않나?
A :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지금 은평웹미디어 고등학교 3학년인데 전교에서 6등이다.
Q : 스맥다운 게임을 할 때 뭐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또 평소에 어떻게 연습을 하는가?
A : 순발력이 제일 중요하다. 그리고 연습은 캐릭터 분석을 많이 하고 있다.
Q :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선수는?
A : 트리플H와 바티스타를 많이 사용한다.
Q : 스맥다운 게임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A : 이번 작품부터 온라인 기능이 지원되는데 매치시스템 같은 부분이 좀 약하기 때문에 더 강화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게이머들이 많아져서 스타크래프트처럼 방송에서 리그가 진행될 정도로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