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공인종목에 '카트라이더' 등 선정

'카트라이더' '스페셜포스' '팡야'가 e스포츠 공식종목에, '프리스타일'이 시범종목에 선정됐다.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 산하 등록위원회(위원장 이장주)는 지난 25일 게임산업개발원 대회의실에서 공인종목 선정에 대한 회의를 갖고 3개의 공인종목과 1개의 시범종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정된 공인 게임들은 지역, 학교 단위별 대회는 물론, 정부에서 주도하는 각종 교육, 문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며 '프로게이머 등록규정'에 따라 협회 승인 하에 공인대회를 개최할 수도 있다. 또한 이 게임들의 대회 입상자들은 해당종목의 프로게이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등록위원회는 "지난 1월24일부터 2월4일까지 협회로 접수된 5개 종목을 대상으로 시장에서의 반응은 물론 대회현황 및 전망, 폭력성, 사행성, 국제화 가능성 등을 토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 밖에도 기존 종목 중 대회 개최 등의 대외활동을 보이지 않는 종목에 대한 처리방안에 대해 최근 1년 이내에 3회 이상 또는 2,000만원 이상의 대회가 개최되지 않을 경우 등록을 취소하는 것으로 잠정합의했다.

종목선정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e-sports.or.kr) 또는 프로게이머 사이트(www.progam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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