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콧' 미국 시장 진출

KT(대표 이용경,www.kt.co.kr)는 7일 자사가 서비스 하고 나온테크가 가발한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헤르콧'이 미국 DQ 테크놀러지사와 미국 서비스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헤르콧'은 KT가 판권을 투자하고 지난 1월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30만 가입자를 확보한 3D 온라인 게임으로, 이번 계약에 따라 6월부터 미국 전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헤르콧'은 지난달 베트남 VASC와도 계약을 맺고 베트남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KT 컨버젼스사업단 이옥기 단장은 "KT 최초의 온라인게임 해외시장 진출 사례인 '헤르콧' 등 온라인게임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베트남에 이은 이번 미국, 중국시장 진출을 계기로 더 많은 국가에 온라인게임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T는 2003년부터 총 10개 게임에 판권을 투자하고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개발중인 게임의 판권을 확보할 뿐 아니라 개발, 마케팅, 운영 및 수출까지 지원하는 것. 이들 게임이 '헤르콧'처럼 해외에 수출돼 현지에서 상용화되면 서비스계약을 맺은 현지 서비스업체와 매출을 배분하게 된다.

한편 KT가 투자한 게임 중 현재 서비스중인 나온테크의 '헤르콧'을 비롯해 오픈베타서비스 중인 키프엔터테인먼트의 3D 액션게임 '스틱스(Styx)', 아이스브레인의 '나라카(Naraka)'등이 있으며 이들 게임은 2005년도 상반기내에 오픈 베타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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