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기사단:글로리아' 발매 연기
오는 3월 9일 발매 예정이었던 별바람 크리쳐의 PC용 롤플레잉 게임 '그녀의 기사단:글로리아 엑셀시스 데오'(이하 '그녀의기사단')의 발매일이 연기됐다.
'그녀의 기사단'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시노그램은 7일 '그녀의 기사단'의 발매일을 9일에서 16일로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매 연기는 마스터 시디의 일정이 늦어져 생산일정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시노그램의 사과문 전문이다.
사과문
금번 그녀의 기사단 : '글로리아'의 발매 연기 사태에 대하여 기다리시던 모든 예약구매자분들과, 팬 여러분들, 그리고 관계자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보다 완벽한 게임을 만들기 위해 연기한다.. 라는 상투적인 이야기는 적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한번 발매된 게임의 '보완수정판'을 재발매 할 때, 무엇을 더 보완해줘야 하는가.. 라는 문제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면서, 그에 수반되는 모든 작업은 거의 저 혼자서 작업을 진행해야 하므로, 2시간 분량이 넘어서는 성우 녹음 부분의 편집 작업이나, 여전히 직접 그림을 그리며 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추가 일러스트 작업들의 추가 작업량이 예상 외로 늘어나 완성 기일이 약간 늦어졌습니다.
현 시점에서 이러한 추가 작업은 모두 끝난 상태입니다만, 이러한 작업 부분이 지연된 문제로 생산공정에 걸리는 시간에 의해 발매 일이 부득이하게 조금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다만 현재 추가 작업이 끝난 상태이니, 머지 않아 발매 되리라 생각합니다.
개발자로써, 예약이 걸려 완성일자가 정해진 상태에서 그 시점을 정확히 예상하지 못한 제 불찰이 가장 크다고 통감하며, 그 동안 믿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와, 또한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그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죄송합니다.
독립게임작가 별바람 올림
주식회사 IGT, 시노그램 주식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