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상',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
감마니아 코리아(대표 알버트 류,www.gamania.co.kr)는 8일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경제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거상'에 새로운 공성전 시스템을 업데이트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거상'의 공성 시스템은 적대 상단 마을을 둘러싼 채 단순히 공격동작만을 반복하던 기존의 공성 방식에서 완전히 달라진 것으로 검병, 창병, 궁병, 기마병, 수비병, 충차, 발석거, 의무병 등 다양한 종류의 공성 유닛을 게이머 자신이 직접 조정하여 적대 상단의 공성 유닛들과 필드상에서 실시간으로 대규모 전투를 벌이는 방식이다.
이러한 전투를 통해 적대 마을의 방어력을 0으로 만들어 함락시키면 공성전에서 승리하게 된다.
새로운 공성전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일반 캐릭터가 아닌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공성유닛들을 통해 진행되는 실시간 전투 방식인데 이러한 공성유닛들은 모집할 수 있는 병력의 수가 마을의 인구수의 30%로 제한되어 있고, 이동속도와 공격형태에 따라 서로 천적관계가 설정되어 있어 전략적인 부대 선별과 운용 등의 전술적인 재미가 추가되었다.
또한 새로운 공성 시스템에서는 공성에서 승리하여 성을 함락시키면 해당 마을 최고 투자자 투자금의 12%를 전리품으로 획득하게 되며 마을의 총 투자금의 50%까지 한꺼번에 투자가 가능하게 되어 실질적으로 공성전을 통해서도 상대 마을을 빼앗을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상단간의 경쟁에서 공성전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해졌다는 것을 뜻하며 상단의 발전과 몰락이 공성전의 수행 여부에 따라서도 결정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상'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번 공성전 패치를 기념하고 새로운 공성전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버간 가상 공성대전인 '천하패권전' 이벤트를 오는 8일부터 개최할 예정이다. '천하패권전' 이벤트는 레벨이나 상단 가입 유무에 상관없이 거상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주간에 걸쳐 매주 한번씩 총 3번의 패권대전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