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큐브' 대회에 참가하고 싶어요'

오는 19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보드게임카페 키작은포플러, 부산 경성대앞 클럽플레이오프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인 '루미큐브 페스티벌'에대한 게이머들의 높은 기대감이 여러 에피소드를 낳고 있다.

이번 행사의 주최사인 놀이속의 세상(대표 박승배)은 서울 100명, 부산 40명의 행사 참여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게이머 성원에 웃음꽃을 피우고 있는 것.

행사 참가 예정인 게이머가 신청 확인 이메일을 받고도 참가 신청을 전화로 재확인 하거나 동행과 함께 루미큐브 대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조치를 요구하는 일이 다반사이며 부산지역의 경우 지난 1회 행사에서 참여했던 게이머들 80%이상이 재신청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주최측이 신청자에게 개별 연락을 통해 참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누나와 함께 서울지역 참가 신청을한 15세 소년의 아버지가 게임에 대한 불신감으로 반대를 하는 과정에서 주최측이 보드 게임의 건전성을 설명하느라 진땀을 빼기도 했다.

서울 '루미큐브 페스티벌'을 주관하고 있는 이근정 게임크로스 사장은 "우리나라에선 보드게임이 PC게임이나 비디오 게임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어서 보드게임을 '온라인 포커'나 '온라인 고스톱' 정도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루미큐브 등의 보드게임은 '윷놀이'와 같은 것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데다 각종 교육캠프의 프로그램에 쓰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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