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e스포츠협회' 2기 회장사로 선정
SK텔레콤 김신배 대표이사가 제2기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사)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는 18일 오전 협회 2기 첫 이사회에서 전원합의로 SK텔레콤 김신배 대표이사를 회장으로, KTF 남중수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2기 협회는 지난 해 수립/발표된 'e스포츠 발전 중장기 계획'의 4대 중점추진과제인 △ 한국시리즈 개최 및 전용경기장 건립 등의 기초인프라 조성 △ 건전한 e스포츠 이용환경 조성 등의 e스포츠 문화정착 △ e스포츠 국제화 주도, 정부간 e스포츠 협력추진 등의 국제협력 강화 △ 법/제도 및 지원시스템 강화를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강력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신배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초대회장으로서 한국의 e스포츠 토대를 구축한 현 김영만 회장의 공로와 한국의 e스포츠 발전을 위해 기여해온 게임구단 및 게임방송사 등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1기 협회의 정통성을 이어가 2기 협회 발전과 e스포츠계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지난 해 12월 15일 한국e스포츠협회 확대발전을 위한 업무협력합의에 따라 프로게임단에 KTF, 한빛소프트, SK텔레콤, 팬택&큐리텔, 게임방송에 온게임네트워크, MBC게임과 중소게임단 SOUL, 한국게임산업개발원 등 8개사를 2기 협회 임원진으로 구성한바 있다.
한편, 2기 협회의 주요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나갈 사무국은 기존 사무국을 확대, 개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