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뮤직', 해외 유학생들 인기
레몬볼(www.lemonball.com)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음악게임 '캔뮤직'을 즐기는 게이머들중 상당수가 해외 유학생파로 들어나면서 '캔뮤직'내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해외유학생들을 중심으로 뭉친 길드에서 자연스럽게 언어공부를 시작한것.
미국은 물론 대만, 중국, 일본등의 해외 유학파들은 매주 정기적으로 자신의 길드원에게 언어 강의를 실시해 주고 있으며 특히 엠에스엔이나 대화방에서는 직접 해당 국가언어로 대화를 나눠 언어습득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캐나다로 유학간 아이디 'higihslin'(이태석 22세)는 "그동안 '캔뮤직'을 통해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다"며 "게임으로 만난 친구들에게 영어에 대한 노하우도 알려주니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즐거워 했다.
게임 퍼블리싱팀 김미정씨는 "외국살이의 외로움을 좋아하는 음악과 게임으로 풀면서 국내 친구들에게 공부도 돕고 있어 일석이조로 기쁨을 느끼는 것 같다"며 "앞으로 이 같은 활동이 커질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캔뮤직'은 MIDI파일을 연주 가능한 파일로 생성하는 VOS(Virtual Orchestra Studio)기술을 개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곡을 제작할 수 있으며 총 6천여곡의 다양한 장르를 만날 수 있는 국내 최초 온라인 음악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