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영화 사업 정리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31일, CJ CGV(대표 박동호)와 멀티플렉스 극장사업체 프리머스시네마 매각에 대한 계약을 체결, 프리머스시네마의 주식 755,751주(70%)를 총418억8천만원에 전량 매각함으로써 영화사업부문을 완전히 정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CJ인터넷은 지난해 완료한 시네마서비스, 아트서비스의 매각대금을 포함해 총878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으며, 매각대금으로는 넷마블의 퍼블리싱사업과 신규사업 투자에 활용, 넷마블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CJ인터넷은 게임사업의 핵심역량에 집중하기 위해 이미 지난해부터 영화사업부문을 정리하기 시작했으며, 이번 프리머스시네마를 끝으로 영화사업부문 매각을 완료, 재무구조 및 현금유동성이 큰 폭으로 개선됨은 물론, 넷마블 중심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추구할 수 있게 됐다.

프리머스시네마는 2002년8월 멀티플렉스 영화관 사업체로 설립됐으며, 전국 20개 사이트에 143개 스크린을 운영중으로 매각 후 최대주주는 CJ CGV(70%), 강우석(20%), MVP투자조합(5.3%)등이 된다.

한편, CJ인터넷은 영화사업부문 정리에 따라 지난해 시네마서비스와 아트서비스를 매각하여 총 460억원의 매각대금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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