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XBOX 게임 개발에 40여 업체 참여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9일 자사의 비디오 게임기 차세대 XBOX 플랫폼을 통해 게임을 공급하는 게임 퍼블리싱 업체를 공개했다.

차세대 XBOX에 게임 제공을 담당하는 업체는 웹젠(대표 김남주), 판타그램(대표 이상윤) 등 국내 게임 제작사 2곳을 포함 액티비젼, 아타리, 반다이, 코나미, 세가, 일렉트로닉 아츠 등 총 40곳이다.

이 중 바이오웨어, 번지 스튜디오 등 기존 제작사와 게임 리퍼블릭, 미스틱워커, 큐 엔터테인먼트 등 개임개발사 10여 업체는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와 손잡고 차세대 XBOX 플랫폼에 독점 콘텐츠를 공급할 예정.

이 회사들은 고화질(HD) 그래픽 및 상시 온라인 접속, 고성능 멀티 채널 오디오의 포함 등을 이룬 차세대 XBOX 플랫폼을 통해 게이머의 오감을 자극할 계획이다.

피터무어 MS XBOX 글로벌 콘텐트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고화질(HD) 게임시대의 비전을 구현하는 관건은 우리 파트너사에 달려 있다"며 "세계 정상급 퍼블리싱 업체와 개발사로 구성된 이러한 스타 라인업을 통해 게이머들이 꿈꿔왔던 게임 플레이를 현실로 만들게 되며 이들은 궁극적으로 비디오 게임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로 승화시킬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윤 판타그램 대표는 "차세대 XBOX는 상상을 뛰어넘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많은 개발자들이 꿈꿔왔던 새로운 스타일의 게임의 개발이 가능한 게임기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판타그램도 차세대 XBOX를 통해 기존에 볼 수 없던 정말 화려하고 멋진 게임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남주 웹젠 사장은 "자사의 기대작인 '헉슬리'는 PC기반 온라인게임과 동시에 차세대 콘솔 타이틀로 개발되고 있다"며 "웹젠은 온라인게임 전문 개발사로서 온라인상의 안정적인 서비스와 구현이 가능한 콘솔 플랫폼으로 차세대 XBOX를 선택했으며 이를 통해 높은 게임성과 수준 높은 고화질의 화면을 구현해냄으로써 고객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차세대 XBOX 플랫폼 참여 업체 리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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