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R, '뉴포트리스' 공개

올 여름 국민 게임으로 불렸던 온라인 게임 포트리스의 새로운 버젼이 게이머들에게 선보인다.

CCR(대표 윤석호,www.ccr.com)은 11일 자사의 프렌차이즈 게임인 '포트리스'의 최신작 '뉴포트리스'를 오는 6월에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뉴포트리스'는 기존 '포트리스' 시리즈처럼 2D 기반의 귀여운 탱크들이 상대방을 향해 대포를 쏘는 슈팅 게임 시스템을 기본으로 삼고 있으며, 새롭게 어둠을 대표하는 탱크들을 선보인다. 이들 어둠의 탱크들은 '포트리스' 월드에서 쫓겨난 탱크들로 자신들을 내친 '포트리스'월드에 복수를 하기 위해 돌아왔다는 설정으로 되어있다.

이번 '뉴포트리스'에서는 기존 '포트리스2 블루'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능들이 대거 추가된다. 동시에 이동한 후 동시에 대포를 쏠 수 있는 동시턴을 포함, RPG 요소가 가미된 레벨업 및 퀘스트, 장착/튜닝 아이템 등의 새로운 시스템과 기능이 추가된다.

CCR 윤석호 대표는 "99년말 선보인 '포트리스2'가 캐주얼 게임 장르의 서막을 열어 게임 대중화에 큰 일조를 했다"며 "이번 '뉴포트리스'가 작년부터 다시 불고 있는 캐주얼 게임 붐 조성에 기폭제가 돼 게임 대중화에 한발 더 다가서는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CR은 이달부터 공식 홈페이지, 로고, 신규 탱크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빠르면 5월초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