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드', '온라인게임은 역시 한국' 입증

NHN의 집단역할수행게임(MMORPG) '아크로드 온라인'이 공개 시범서비스 12일만에 PC방 점유율에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를 앞질러 화제다.

12일 NHN에 따르면 PC방 게임순위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서 '아크로드 온라인'이 6.11%로 6.06%로 3위를 차지하고 있던 'WOW'를 밀어냈으며 각종 게임차트에서도 '아크로드 온라인'이 'WOW'보다 상위에 랭크됐다는 것.

NHN은 또 자사의 검색사이트인 네이버에서 '아크로드 온라인'이 검색순위 3위를 차지해 5위인 'WOW'를 제쳤으며 야후에서도 '아크로드 온라인'이 검색순위 3위를 차지해 'WOW'보다 크게 앞섰다고 말했다.

문태식 NHN 게임스 대표는 "'아크로드'는 현재 주말 이후 평일에도 동시접속자수 7만명을 유지하면서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며 "'아크로드'의 선전 탓에 자사의 주가도 상승세에 돌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표는 "지속적인 게임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아크로드' 돌풍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 게임 전문가는 "그동안 'WOW'로 인해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이 저평가 받은 만큼 이번 '아크로드'의 강세는 국내 온라인 게임 개발사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러나 아직 '아크로드'가 유료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소 관망해야 한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오크족 남자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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