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 프로게임단 헥사트론 드림팀, 'e네이처 톱 팀'으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 헥사트론 팀이 'e네이처 톱 팀'(eNature Top Team)으로 거듭난다.

그동안 스폰서가 없었던 헥사트론 팀이 'PC방 프랜차이즈 사업자'인 'PC와 사람들'과 스폰 계약을 맺고 'e네이처 톱 팀'이란 이름으로 재도약에 나선 것.

'PC와 사람들'(대표 김영균)은 지난 2003년말 설립된 PC방 프랜차이즈 업체로, 최근 PC방이 60개가 넘으며 연 매출이 500억원대에 이르는 등 발빠른 사세 확장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새로운 브랜드 확장의 필요성으로 '스타크' 팀 후원을 결정하면서 헥사트론 팀을 선택하게 된 것. 따라서 'PC와 사람들'이 새로운 브랜드로 'e 네이처'를 내세우면서 헥사트론 팀도 'e네이처 톱 팀'으로 변화하게 됐다.

'헥사트론'의 대니얼 리 감독에 따르면 'PC와 사람들'은 수 천만원대 계약금을 지급하고 연간 억대에 달하는 운영자금을 지원해 주기로 했지만 선수 개개인에 대한 연봉은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PC와 사람들'의 김영균 대표는 "본 프렌차이점은 지난해에도 e스포츠 프로 팀 창단을 고려했을 만큼 e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이번에 'e네이처 톱 팀'의 창단으로 프랜차이즈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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