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리코리아 '패키지 없이 다운로드만'
앞으로 국내에서는 아타리코리아의 패키지로 발매된 게임을 볼 수 없게 됐다.
아타리코리아(대표 스캇 밀러드)는 자사가 출시하거나 출시할 PC 패키지 게임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다운로드 방식을 도입해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타리 게임을 구입하고자 하는 게이머들은 웹사이트인 '플레이 아타리'(www.playatari.co.kr)를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하게 됐다.
현재 이 사이트에는 '롤러코스터 타이쿤3' '로코모션' '시드마이어의 해적' 등 11개 게임이 서비스중이며 앞으로 나올 신규 게임인 '액트오브워:디렉트액션' '매트릭스:패스오브네오' 등도 이 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 방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아타리코리아의 스캇 밀러드 지사장은 "'플레이 아타리'를 통해 국내 게이머가 자신이 원하는 게임을 손쉬운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운로드 방식을 채택했다"며 "와레즈 사이트 또는 P2P사이트를 통해 불법 복제품을 다운받는 게이머보다 정품게임 다운로드 받는 게이머에게 자동패치 서비스 및 질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캇 밀러드 지사장은 또 "'플레이 아타리'에서 인기를 끈 작품의 경우 마니아들을 위해 한정판 형식으로 패키지를 발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