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PSP'용 타이틀 대거출시 예고
오는 5월2일 발매되는 차세대 휴대용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이하 'PSP')의 시장 선점을 위해 EA코리아(대표 한수정, www.ea.co.kr)가 발 벗고 나섰다.
EA코리아가 2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니윙즈 매장에서 자사의 PSP용 타이틀 신작 'FIFA 사커' 'MVP 베이스볼' 'NBA 스트리트 쇼다운' '니드포스피드 언더그라운드 라이벌' 등 4종을 전격 공개한 것.
이들 타이틀은 'EA'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스포츠 게임과 레이싱 게임 시리즈 최신작으로 비디오게임기 'PS2'급 고화질 그래픽에 'PSP' 무선 멀티플레이 기능을 통해 1:1대전까지 가능한게 특징이다. 또한 게임내 내장 플레이어가 있어 MP3플레이어처럼 게임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을 들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먼저 오는 5월 2일 'PSP' 정식 발매와 동시에 발매되는 EA 간판 레이싱게임 '니드포스피드'의 최신작 '니드포스피드 언더그라운드 라이벌'은 'PSP'용 게임 최초로 한글화된 것으로 'PSP'에서만 즐길 수 있는 빠른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니트로 런' 모드와 드리프트 실력을 겨루는 '드리프트 어택' 모드 등이 추가되어 있다.
오는 6월 발매예정인 'FIFA 사커'는 PS2용 'FIFA 2005'를 업그레이드시킨 게임으로 전세계 25개 리그와 450개가 넘는 팀이 등장한다. 또한 팀, 득점상황, 남은 경기시간, 경기를 시작할 위치 등을 결정해 플레이할 수 있는 'PSP'만의 챌린지 모드가 제공된다.
또, 'NBA 스트리스 쇼다운'은 정교하게 표현된 선수들의 그래픽뿐만 아니라 정해진 시간동안 최대의 볼을 넣어야 하는 '슛 블로커' 모드,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 시키는 '아케이드 슛아웃' 모드가 'PSP'에만 제공돼 기존 시리즈와 차별화됐다. 'MVP 베이스볼' 또한 리얼한 야구 감각을 그대로 휴대기기로 옮겨놔 게이머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용호 EA 마케팅 팀장은 "EA는 'PSP'가 'PS2'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PSP' 4종 타이틀 발매로 EA게임 마니아들은 언제 어디서나 EA스포츠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 팀장은 차후 게임발매 계획과 게임가격에 대해서는 "국내시장과 게이머들의 취향에 맞는 13개 게임을 올해 안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가격도 휴대용 게임기이기 때문에 PS2보다 저렴해하도록 초기의 타이틀들은 3만8000원선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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