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니아 '아이템거래 국내서는 불가'

오늘(21일) 오전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www.station.sony.com, 이하 소니)가 발표한 '에버퀘스트2' 공식 아이템거래사이트가 국내서비스에는 적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에버퀘스트2'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감마니아 코리아(대표 앨버트 류)는 소니의 '아이템거래공식사이트 개설' 발표 직후 사내회의를 통해 국내서비스에는 이 아이템 거래를 허용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21일 공식 발표했다.

감마니아 코리아의 장재우 본부장은 "소니는 아이템 현금거래를 양성화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어차피 음성적으로 거래되고 있고 이로 인해 현금거래를 인정하지 않는 게이머들에게도 피해를 입히고 있는 점을 막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며 "소니가 매출 감소를 만회하고자 한다거나 '수수료'를 목적으로 도입했다고 하는 일부 매체의 보도는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템거래사이트의 국내서비스에 관해서는 "'에버퀘스트2:이스트'는 소니와 상관없이 감마니아 코리아가 독자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일부 매체의 보도같이 따라서 해야할 이유가 없다"며 "감마니아 코리아는 아이템 현거래를 지지하는 정책수립은 절대 없을 것이며 이를 위한 공식적인 서비스의 개발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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