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성 위원, 온라인 게임 '마구마구'에 등장

대한야구협회 이사 겸 KBS 해설위원인 하일성 위원이 온라인 게임에 출연한다.

애니파크(대표 김홍규, www.ani-park.com)는 야구 해설가 하일성 위원과 자사가 개발중인 캐주얼 야구 온라인 게임 '마구마구'의 전속 출연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게임속에서 하일성 위원과 콤비를 이룰 캐스터는 현재 KBS 스카이 스포츠 채널에서 활약중인 권성욱 아나운서.

애니파크는 '마구마구'에 실제 야구 게임 못지않은 재미와 몰입도를 강화하기 위해 하일성 위원과 지난 1월부터 계약을 준비해왔으며 이미 실제 야구 중계와 다름없는 2000여개의 멘트의 녹음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프로야구 개막을 즈음해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힌 하일성 위원은 "'야구'가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 있다는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된다니 매우 기쁘며 그 작업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영광"이라며 "'마구마구'를 통해 어린이를 비롯한 젊은 세대가 야구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고 나아가 한국 야구의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애니파크 김홍규 대표는 "한국 야구 역사의 산 증인이자 대중 스타인 하일성 해설위원의 음성 출연은 게임계는 물론 한국 야구사에도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실제 야구장에서 경기를 하는 것 같은 현장감은 물론 게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코믹하고 위트 있는 멘트로 중계의 새로운 묘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구마구'는 오는 6월 경에 공개될 예정이다.

하일성위원 멘트 듣기


하일성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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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욱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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