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 통합 '스카이 프로리그' 일정발표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 www.e-sports.or.kr)는 10일 국내 최초의 스타크래프트 통합 리그인 '스카이 프로리그 2005' 1라운드의 전체 일정을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스카이 프로리그 2005'는 오는 5월11일 서울 삼성동 온미디어 스튜디오에서 '한빛스타즈'와 '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의 리턴 매치로 10개월의 긴 여정을 시작할 전망. 경기는 온게임넷과 MBC게임이 균등하게 방송되도록 짜여졌으며, 일정이 발표되자 각 게임단들은 선수들을 모아 대책회의에 들어가는 등 분주하게 리그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스카이 프로리그 2005'부터는 마지막 5경기가 연속경기 출전금지, 엔트리 사전발표 등의 제한과 상관없이 감독이 지명하는 선수들 간의 히든카드 대결이 이뤄져 더욱 흥미있는 대결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플레이오프는 7월 18일부터 3일간 열릴 예정이며, 결승은 7월 30일에 광안리에서 작년의 10만 관중의 영광을 다시 한번 재현할 예정이다.

협회의 장현영 팀장은 "팬들의 관심이 최고조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고 각 게임단의 의욕이 대단하다."며 "이번 리그의 완성도를 높여 e스포츠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경기 내외적으로 많은 시도를 하고 있어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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