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에픽 게임과 언리얼 엔진 3 라이센스 계약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www.ncsoft.net)는 12일 에픽 게임(Epic Games)의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3 기술 및 툴 사용에 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양사간의 협력 관계를 지속한다고 발표했다.

엔씨소프트의 김화선 부사장은 "우리는 기존에 에픽 게임이 제공한 기술 및 지원에 매우 만족해왔으며 언리얼 엔진 3에 거는 기대는 그만큼 더 크다"며 "엔씨소프트는 언리얼 엔진 3의 새로운 툴, 기술 그리고 컨텐트 파이프라인를 기반으로 획기적인 차세대 게임을 좀 더 짧은 시간 안에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에픽 게임의 마크 레인(Mark Rein) 부사장은 "엔씨소프트는 언리얼 엔진을 MMORPG(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에 처음으로 도입한 회사일 뿐 아니라 최초의 언리얼 엔진 기반 MMORPG 게임인 '리니지2'를 세계적인 게임으로 만들어 에픽 게임의 이름을 더욱 빛나게 해주었다"며 "우리는 엔씨소프트가 최신의 언리얼 엔진 3를 기반으로 또 어떤 우수한 게임을 만들어낼 지 벌써부터 기대에 차 있다"며 계약 소감을 밝혔다.

에픽 게임의 언리얼 엔진은 최고의 툴셋과 뛰어난 그래픽을 제공하는 기술로 현존하는 여러 게임이 이를 도입해왔다. 에픽 게임은 美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리(Raleigh, North Carolina)에 위치한 컴퓨터 및 비디오 게임 개발사로 인기 3D 액션 게임인 언리얼(Unreal)과 언리얼 토너먼트(Unreal Tournament)의 개발사로 유명하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