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콘텐츠로 가득한 아이온 1.5 용족의 그림자 업데이트
지난 해 하반기에 등장한 이후로 숱한 화재를 뿌리며 명실공히 가장 인기 많은 MMORPG 중 하나의 자리에 올라선 NC 소프트의 아이온이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8월 5일에 실시되는 '아이온 1.5 용족의 그림자' 업데이트를 통해서 말이다. 열성적으로 플레이 하는 게이머들이 많은 게임들은 그 게이머의 수, 인기에 비례해 게임의 콘텐츠가 금방 바닥이 나는 경향이 있다. 최근 들어서 아이온 역시 그런 게이머들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업데이트 소식만으로도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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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시기에 등장하는 '아이온 1.5 용족의 그림자'는 등장 시기만큼이나 적절한 콘텐츠를 담고 있는지 그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자.
총 12개의 신규 인스턴스 던전의 추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총 12개의 신규 인스턴스 던전이 추가됐다. 각 던전들은 그저 레벨 디자인과 등장 몬스터가 다른 것이 아닌 각기 새로운
게임 방식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등장하는 던전의 특징을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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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흑의 포에타
과거 천족에 의해 차원이 파괴됐지만, 용족의 끊임없는 침투로 인해 차원의 문이 다시 열린 포에타 지역. 용족에 의해 점령당해 이미 폐허가
돼버린 암흑의 포에타에서 용족의 계략을 막아내기 위한 데바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지역이다. 천족 포에타 지역의 퀘스트에서 만날 수 있던
몬스터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한다. 암흑의 포에타 지역은 천족과 마족 모두 입장할 수 있는 지역이다. 50레벨 이상, 퀘스트 획득 아이템을
소지한 캐릭터로 인테르디카의 검은 눈물 늪지대 또는 벨루스란의 서리눈썹 피난처의 아티팩트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이 지역에서는 제한 시간 동안 각 지역의 보스 및 몬스터 처치, 희귀 채집물 채집, 주변 사물 파괴 등의 행동에 따라 점수를 획득하고 상위
랭크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랭크에 따라 마지막에 등장하는 최종 보스 몬스터의 종류가 달라지며, 더 높은 난이도의 보스를 쓰러트릴수록 더
좋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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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격전지 – 드레드기온
어비스의 세력 확장을 위해 투입된 용족의 전투 모함 드레드기온의 내부에 침투해 에너지원을 파괴하고 함장을 암살하는 것이 목표인 인스턴스
던전이다. 천족과 마족이 동시에 입장하기 때문에 던전 곳곳에서 전투가 벌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PvPvE형 던전인 드레드기온은 함장실까지
이르는 다양한 경로가 존재하며, 이를 이용해 상대 진영의 침투를 방해하고 아군에게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매일 0시~2시, 12시~14시, 20시~22시에 화면 우측 하단에 표시되는 입장 신청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천족은 에레슈란타의 NPC 아셀루스, 펠라스고스, 히포타메스, 마족은 부리, 오컴, 루크바르를 통해서 입장할 수 있는 지역으로
개인 신청과 단체 신청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드레드기온에서는 함장을 처지하거나 정해진 시간이 지날 때까지 몬스터나 상대 종족의 캐릭터를 처치하고 드레드기온의 에너지원인 수르카나를
파괴하면 점수를 획득하고, 캐릭터가 사망하면 일정량의 점수를 잃게 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완료 시에 얻은 점수에 따라 어비스
포인트가 지급되며, 승리 진영에는 보너스 어비스 포인트가 지급된다. 또한 보스 몬스터를 퇴치하면 높은 성능의 아이템을 얻을 수도 있는
인스턴스 던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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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강철갈퀴 호
슈고 중 일부가 대파국 이후 용계의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외형과 성격이 공격적으로 변했고, 스스로를 슈라크라 부르게 됐다. 이 중 일부가
'강철수염 해적단'을 조직해 약탈을 일삼았다. 게이머는 '강철수염 해적단'의 해적선 '강철갈퀴 호'에서 의뢰나 구출을 수행하며서 새로운
형태의 모험을 즐길 수 있다. 강철갈퀴 호는 6시간에 한 번, 최대 6인까지 입장 할 수 있으며, 던전 내에 여러 경로가 존재하는 파티형
인스턴스 던전이다. 천족과 마족 모두 40레벨 이상의 캐릭터만 입장할 수 있다. 강철갈퀴 호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천족은 수상한 호출 퀘스트,
마족은 호의에 대한 대가 퀘스트를 완료 후 각각 엘리시움의 NPC '히카룽'과 판데모니움의 NPC '미도링링'을 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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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비스 요새 던전
어비스 하층의 3개 요새와 상층의 5개 요새에 추가된 던전. 던전과 함께 퀘스트도 다수 추가돼 요새전의 중요성이 더욱 올라갔다. 요새를 점령
중인 종족만 요새 안쪽의 입장 오브젝트를 통해 입장할 수 있는 던전으로, 정해진 시간 안에 각 인스턴스 지역의 여러 보물상자를 획득하는 것이
목표. 요새에 따라 출현 몬스터의 난이도가 다르다는 것을 유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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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노흐사나 훈련소
어비스 초보자를 위한 초심자 전용 던전으로, 어비스 요새의 튜토리얼의 성격을 갖고 있다. 어비스 요새에 진입하기 전에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던전이다.
신규 시스템의 추가와 기존 시스템의 변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의 스티그마 시스템과 아이템 체계에도 변화가 이뤄졌다. 먼저 상급 스티그마 시스템이 추가됐다. 총 93종의 기본
스티그마 스톤과 상급 스티그마 스톤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상급 스티그마 시스템에는 기본, 상급 스티그마 스톤을 모두 장착할 수 있는 전용
슬롯이 추가됐다. 또한 각 직업마다 6종의 상급 스티그마가 추가됐다. 상급 스티그마 스톤은 일반 스티그마 스톤 장착을 통한 전제 스킬을
습득한 상태에서만 장착할 수 있으며, 상급 스티그마 스톤은 어비스 포인트로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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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 스티그마 슬롯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먼저 퀘스트를 수행해야 한다. 천족은 40레벨에 NPC 의문의 슈고 로이킨에게서 받을 수 있는
'호의에 대한 대가' 퀘스트를 수행하면 상급 스티그마 슬롯을 얻을 수 있다. 마족은 40레벨에 NPC 의문의 슈고 우이킨에게서 받을 수 있는
퀘스트 '수상한 호출'을 완료하면 된다. 상급 스티그마 슬롯을 획득한 후에도 45레벨에 천족은 엘리시움 스티그마 조율사에게서, 마족은
판데모니움 스티그마 조율사를 통해 상급 스티그마 슬롯을 확장할 수 있다.
제작과 채집 시스템에는 약간의 변화가 이뤄졌다. 1개 분야에서만 제작 달인이 될 수 있던 제작 시스템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최대 2개의
제작스킬 달인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한 가지 제작 달인이 된 후,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등장하는 최고달인 퀘스트를 수행하면
된다. 채집 시스템에는 기존의 채집물 등급에 유일 등급 채집물이 추가된 것이 눈에 띈다. 유일 등급 채집물은 기존 채집물에서 낮은 확률로
입수할 수 있는 찬란한 오리하르콘 광석, 찬란한 미스릴 광석, 찬란한 오드와 신규 인스턴스 던전 내에서 채집을 통해 입수할 수 있는 넥스
광석의 총 4종이다. 이 밖에도, 천족과 마족 각각 유일 등급을 포함해 54개의 새로운 특급 도안이 추가됐다. 또한 유일 등급의 제련석
변화가 추가되어 명인급의 제련석을 달인급으로 변환할 수 있으며, 신규 제작물의 재료를 만들 수 있는 변환서도 추가됐다.
신규 아이템의 추가와 새로운 아이템 등급의 등장
아이템 시스템에도 약간의 변화가 이뤄졌다. 기존 아이템 등급 중 최고 등급이었던 유일 등급을 뛰어넘는 영웅 등급의 아이템이 추가됐으며,
50레벨 데바니온 아이템도 새롭게 등장했다. 대도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미션을 완료하면 50레벨에 자동으로 대도시 지역의 신규 최종 미션을
습득할 수 있으며, 이를 완수하면 데바니온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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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세트 효과가 있는 신규 어비스 아이템도 새롭게 등장하며, 어비스 포인트로 앞서 언급한 상급 스티그마 이외에도 신석을 구입할 수 있다. 구입을 원하는 게이머는 천족과 마족의 대도시와 어비스 거점에 새롭게 배치된 담당 공훈관 NPC에게서 구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천족과 마족의 신성 의복 판매상에 기모노, 대만 황실 의상, 중국 황실 의상 등 다양한 디자인의 복식이 추가되어 자신의 캐릭터에 보다 다양한 개성을 부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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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무난하게 구성된 '아이온 1.5 용족의 그림자' 업데이트
이번 업데이트는 게임의 밸런스를 수정했다기 보다는 게임의 콘텐츠를 보충하고, 즐길거리를 추가했다는 느낌이 강한 업데이트다. 게임이 완전히
새롭게 뒤바뀌는 정도의 내용을 기대한 게이머들에게는 조금 아쉬울 수 있는 업데이트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게임의 새로운 콘텐츠에
목말랐던 게이머들이라며 만족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등장 이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아이온이 이번 '아이온 1.5 용족의
그림자'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전해줄 수 있을 지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