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 슈팅 게임을 계승한다, 발키리 스카이

한때 오락실을 주름잡던 게임 장르를 논하자면 슈팅 게임을 빼 놓을 수 없다. 적의 미사일을 피하며 적기를 파괴하고, 스테이지의 끝에 등장하는 거대 보스와 일전을 벌이는 원초적인 재미로 게이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슈팅 게임. 80년대와 90년대 오락실에서 말 그대로 대세였던 슈팅게임은 현재에 이르러서는 오락실의 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예전만큼의 인기를 구가하지 못하고 있다. 지금 소개할 게임은 그런 오락실 슈팅 게임의 재미를 온라인으로 옮기고자 노력한 게임이다. 바로 열림 커뮤니케이션이 개발하고 제이씨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슈팅 게임 발키리 스카이가 그 주인공이다.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2차 CBT를 진행하는 발키리 스카이는 어떤 게임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오락실 슈팅게임의 긴장감을 온라인으로 옮기다
발키리 스카이는 기존의 종스크롤 슈팅게임의 형식을 띄고 있는 게임이다. 다양한 종류의 적들이 쏟아내는 공격과 각 적들의 특성을 인지하고 공격을 이리저리 피하면서 느끼는 긴장감과 즐거움을 구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테이지 진행 방식도 이와 흡사해 스테이지를 하나씩 거쳐가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여기까지는 기존의 슈팅 게임들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 하지만 온라인 게임으로 등장하는 슈팅 게임인 만큼, MMORPG에서 볼 수 있는 퀘스트 요소와 육성 요소를 게임에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퀘스트를 완료하고 보상을 받고, 스테이지를 클리어 한 후에 드롭되는 아이템을 캐릭터에 장착해 자신의 캐릭터를 강화하는 등의 요소로 자신의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

게임을 시작하면 게이머는 아젠과 브란의 2가지 세력 중 한 세력을 택해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아젠은 명예와 헌신을 중시하는 오딘을 지키는 발키리, 브란은 용맹과 자유를 중시하는 로키를 섬기는 발키리들이다. 이들 진영에는 각각 검사, 궁사, 마법사, 소환사 등 4가지 직업이 존재하며, 게이머들 진영과 직업을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검사는 근접해서 적을 직접 공격하거나, 탄막을 쳐내는 것이 특징이며 궁사 계열은 버프 및 보조 스킬로 다양한 공격을 할 수 있는 직업으로 화살을 쏘며 피하는 플레이가 기존의 슈팅 게임의 플레이와 가장 흡사한 느낌을 주는 캐릭터다. 마법사 계열은 자동 타겟팅을 이용해 다양하고 강력한 마법으로 공격을 할 수 있으며 소환사 계열을 소환수를 소환해 자동 공격과 보조 공격을 펼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

또한, 이들 캐릭터들은 각각 3가지의 세부 직업을 지니고 있으며 직업마다 4개씩의 고유 스킬을 배울 수 있다. 또한 같은 클래스끼리는 다른 세부 직업으로 전직할 수 있어, 게이머는 최대 12개의 스킬을 배울 수 있다. 레벨이 오르면 공격기인 엑티브 스킬을 배울 수 있고, 이 액티브 스킬을 스킬 테이블에 조합한 후에 방어 스킬인 패시브 스킬을 배우는 방식이다.

PvP 시스템으로 대표되는 슈팅 게임 이외의 재미
발키리 스카이의 특징이라면 슈팅 게임임에도 PvP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MMORPG의 PvP 시스템을 연상시키는 발키리 스카이의 PvP 시스템은 스페이스 바를 눌러 하늘로 날아오른 후, 붉은 색으로 표시되는 적 세력 캐릭터에게 PvP를 신청하면 즐길 수 있다. 게이머는 일반적인 스테이지와 마찬가지로 기본 공격과 스킬 공격을 이용해 대결을 펼치게 된다. PvP 시스템에서 특징적인 부분은 각성 스킬의 존재다. 각성 스킬을 사용하면 수많은 미사일이 적을 향해 날아가 적을 꼼짝 못하게 만들 수 있다. 각성 스킬을 배우기 위해서는 월드 맵에 존재하는 거점에서 PvP를 한 후, 거점을 점령하면 영혼석을 얻을 수 있고, 이렇게 얻은 영혼석을 여명의 샘에 기부하면 일정확률로 각성의 구슬을 얻어 배울 수 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

또한 전투 이외에도 낚시, 요리, 연주 등의 콘텐츠와 펫 시스템, 미니 게임과 커뮤니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단지 온라인으로 즐기는 슈팅 게임 이외의 측면도 부각시키고 있다. 낚시와 요리, 연주 등의 콘텐츠는 게임에서 스테이지에 도전하기 위해 필요한 스태미너를 얻을 수 있는 콘텐츠로, 발키리 스카이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콘텐츠다. 발키리 스카이는 해당 스테이지에 따라 필요한 스테미너 포인트가 존재하며, 이 스테미너 포인트는 밤이 되면 2배로 소모되기 때문에, 낮에는 전투를 즐기고 밤에는 낚시와 요리, 연주 등으로 게임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다. 요리는 종류에 따라 능력치 향상과 버프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연주는 마을에서 청취자들의 스테미너를 채워주고 대신 연주료를 받을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

펫 시스템을 통해서 아이템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얻을 수도 있다. 8레벨이 되면 마을에서 퀘스트를 통해 펫을 얻을 수 있으며, 펫을 데리고 월드맵을 돌아다니면 마력 파편을 발견할 수 있다. 펫의 레벨이 오를수록 마력 파편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의 등급이 올라가기 때문에, 자신의 캐릭터를 육성하기 위해서라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시스템이다. 또한 문양 맞추기와 같은 미니 게임을 통해 본 게임 이외의 재미를 제공하며, 메이트, 멘토링, 커플 시스템과 같은 커뮤니티 시스템을 통해 자칫 혼자서만 즐기게 될 수 있는 슈팅 게임에 다른 이들과 함께 호흡하는 온라인 게임 특유의 느낌을 살리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메이트, 멘토링, 커플 시스템을 통해 파티 플레이를 할 시에는 추가 버프를 받는 등 실질적인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도 발키리 스카이가 선보이는 커뮤니티 시스템의 특징이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

확실히 색다른 온라인 게임
오락실에서 즐기던 슈팅 게임이 갖추고 있어야 할 기본기와 온라인 게임의 특징을 적절히 조화시킨 발키리 스카이는 확실히 자신만의 특징을 잘 갖추고 있는 게임이다. 게임의 본편격이라 할 수 있는 슈팅 게임 부분의 난이도가 조금은 높기 때문에, 이런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게이머들에게 자칫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긴 하지만 파티 플레이를 통해 이런 부분을 타파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른 이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 하겠다. 2차 CBT를 통해 발키리 스카이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일지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자.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