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카트' 최강자 가린다

'프리스타일', '카트라이더' 최고수들의 대결이 실현된다.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온게임넷이 주최하고 메가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며 SKY, 넥슨, KTH, 제이씨엔터테인먼트 가 후원하는 'e-ty 썸머 2005'가 개최되는 것.

이 행사는 PC를 300대 이상 동원한 국내 최대 규모의 랜파티로, 20일과 21일 양일 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프리스타일'과 '카트라이더' 대규모 대회를 골자로 하고 있다.

먼저 20일(토)는 '프리스타일 데이'로, 이는 온라인 길거리 농구게임인 '프리스타일' 최강팀을 가리는 날이다. 참가를 원하는 게이머는 3인 1조로 팀을 구성해 현장에서 등록하면 되며, 3명의 레벨 합이 총 75레벨 이하여야 참가가 가능하다. 등록이 완료되면 게임대결 및 각종 현장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는 게임머니와 스탬프체크판(점수표시카드)을 받을 수 있다.

현장에는 총 300개의 PC가 설치돼 100팀이 동시에 경기를 진행할 수 있으며, 심판관의 시작 신호에 맞춰 경기를 시작하고 각 테이블마다 배치된 업저버들이 승리 여부를 판가름한다. 승리팀에게는 게임머니가 주어지고, 스탬프체크판에는 승리도장이 찍힌다. 승리팀은 한 자리에서 연속 3번까지 경기를 할 수 있고, 일정시간이 흐른 후 스탬프체크판에 도장이 가장 많이 찍힌 32팀을 선발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결승전까지 치룬다.

이어 21일(일)은 '넥슨 데이'로, 온라인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의 최고수를 가리는 날이다. 총 50개의 테이블에서 200명이 동시에 경기를 진행하게 되며, 한 테이블당 4명이 동시에 경주를 벌여 승자순으로 1,2,3위가 결정된다. '프리스타일 데이'와 가장 큰 차이점은 테이블이 3가지 종류로 나눠져 있다는 것.

50개 테이블 중 25개는 1개 배팅 테이블, 15개는 2개 배팅 테이블, 10개는 3개 배팅 테이블이다. 만약 참가자가 3개 배팅 테이블에서 1위를 차지하면 스탬프체크판에 5개까지 도장을 찍을 수 있다. 역시 일정시간이 흐른 후 스탬프체크판에 도장이 가장 많이 찍힌 32팀을 선발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결승전까지 치룬다.

온게임넷 황형준 국장은 "e스포츠가 보는 게임이라면 랜파티는 하는 게임"며 "e스포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많은 게임사와 협력해 랜파티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e-ty 썸머 2005 홈페이지(www.e-ty.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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